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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스코의 궁금한 부분을 상세히 답변드리겠습니다.
바퀴벌레로 인한 정신적 충격은 어떻게...
  • 작성자 최재원
  • 작성일 2005.11.27
  • 문의구분 기타문의

안녕하세요?
음...제가 여기 글을 올리게 된 동기는
좋은생각 12월호를 보고서 올리게 되었습니다.
여기에 답변을 성의 있게 해준다고 해서요.
음...
저는 바퀴벌레에 대해 심한 공포증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처음 바퀴벌레를 본건 초등학교 2학년 때인데,
어릴때 보고 나서 기절하는줄 알았습니다.
피를 마구 흘리는 19세이상 공포영화를 보고도 별로 무감각한데
이상하게 바퀴벌레를 보면 털이 곤두서고
손발이 마비가 되는 기분이 듭니다.
그리고 초등학교 4학년때 미역국이 담긴 급식통에 바퀴벌레가 빠진적이
있는데, 20살이 된 지금까지 그때의 영상이 머리에 잊혀지지 않아
아직도 미역국을 먹지 못하고 있습니다.
음...그럼 전 정신적으로 이상이 있는 건가요?
정신병원에를 가봐야 할지... 아니면 세스코에서 바퀴벌레로 인한

정신적 충격까지 해결해주는 서비스도 있는지 궁금합니다.

여기 까지가 제 이야기고요
질문이 몇 개 있는데요

1.세스코 직원은 해충을 어떻게 처리합니까?
그러니까 만약 집에 해충을 처리 해달라고 하는 신고를 접수 받으면
집에와서 해충을 그 자리에서 죽입니까? 아니면 생포해가서 세스코의 기술로 제거를 합니까? 직접 해보고 싶지만 일부러 해충을 불러들이기는 싫어서
말입니다...음...돈도 없구요.
2.세스코 직원은 해충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이건 말이죠... 조금은 심오할 수도 있어요.그러니까 말이죠.. 음...
해충을 말이죠... 그냥 제거해야할 존재로 여기나요?
아니면 미물이지만 회사에 몸담고 있는 이상 어쩔 수 없이 제거해야할
불쌍한 대상으로 여기나요?
3.세스코 사람들은 해충을 죽이면서 죄책감을 느끼나요?
해충이 사람에게 안좋은 건 명백하지만 사람에게 안좋다고 죽이는 건
너무 하다고 생각 할 수도 있잖아요. 음... 이건좀 아닌가???
세스코는 해충 박멸만 생각하지 말고 해충을 모아다가 유익하게?????


쓸 방법을 생각해보는 것도 괜찮은 것 같은데...
음 예를 들면 말이죠... 전쟁에서 세균전 대신
곤충전?? 해충전 말이죠
폭탄 투하 대신 해충 투하???
아 이건 약간 농담 비슷하게 된거 같은에 어쨋든 일단 여기까지 입니다.
적다보니 상당히 길게 되었는데요

이 글의 작성 시간은 2006년 11월 27일 11시 25분입니다.

치료법이 있긴 합니다.

저희가 특별히 권해 드리는 것은 에니메이션 입니다.

곤충을 의인화 해서 거부감을 줄여 주기 때문이죠.

벅스 라이프와 개미 같은 영화는 보셨을것 같은데... 아직 못 보셨다면 한번 보세요.

그렇게 징그럽지만은 않아요. 또 사람의 생명을 뺏을 만큼 강력하지도 않습니다.

1. 여러가지 방법을 동원하죠. 즉시제거는 눈에 보이는 것만 제거할 뿐 안보이는 해충제거에 힘을 기울입니다.

2. 사람에 입장에 서서 일을 합니다. 해충은 전염병이나 질환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제거 대상이죠.

3. 어느 세스코맨 이야기중.. 이런 일도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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섭씨 34도 내외를 오르내리던 지난 7월 초순,
신규고객인 닭 농장의 쥐 방제서비스를 하던 날 있었던 일이다.

여러 개의 건물 중에서 첫번째 건물인 6층짜리 건물에 서비스를 진행하던 중 알을 모으는 기계

앞쪽에 설치된 기둥을 보았고, 호기심이 동한 나는 기둥을 통해 6층까지 올라가 보았다.



순간 깜짝 놀랄 광경이 눈앞에 펼쳐졌다.



그 곳에는 쥐들만의 타워펠리스(?)가 아늑하게 꾸며져 있었던 것이다. 놀랍고도 신기했다.

기둥을 중심으로 각층마다 닭 털로 만든 보금자리며 , 예비식량들, 활동공간까지 꾸며 놓고

그 안에 세대별(?)로 쥐 식구들이 가득 차 있었다.



나는 회심의 미소를 띄며 약제와 각종 장비를 이용하여 방제 서비스를 진행했고,

모든 동의 쥐 서식처를 초토화하였다.

며칠 후 , 다른 고객 사에 서비스를 가는 길에 너무도 궁금하여 확인차 들렀을 때

눈물 나는 장면을 목격하게 되었다.


죽은 어미가 누워있고 새끼들은 죽은 어미의 젖을 물고 있었던 것이다 .

이미 죽은 새끼들도 있었고 아직까지 젖을 빨기 위해 바둥거리고 있는 놈들도 보였다 .

쥐약을 먹은 어미 쥐는 무척 고통스럽게 죽음을 맞았을 텐데도 불구하고 새끼들을 위해 자리를

지켰던 것이다.


왠지 가슴이 찡해지는 것을 느꼈다 . 해충방제 서비스를 해오면서 지금껏 한번도 느껴보지 못한

감정이었다.

어미와 새끼들을 모두 거두어 한적한 풀숲에 묻어주고 돌아오는

발걸음이 그리 가볍지만은 않았던 것은 왜일까.


아무리 사람들에게 해를 끼치는 동물이라지만 모성애는 참 대단한 것이었다.


부디 저 세상에서는 세스코맨 없는 곳에서 자유롭게 살기를 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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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사람이 사는 이곳도 고객님이 컴퓨터를 하시는 그곳도 본래 곤충과 동물들이 어울어져 살던 집이었답니다.

답변일 2005.1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