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9개월된 아이를 둔 가정주부입니다.
지어진지 10여년된 아파트에 2년째 살고 있습니다.
작년에 첨 개미를 보고는 바퀴벌레보단 낫다 생각하며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았는데 빨래통에 오글거리는 것을 보고는 그때부터
컴배트다 뭐다 17평 집안을 개미 살충제로 도배를 했습니다.
그러면서 생기다 없다가를 반복했었는데.
어제 아이가 자고 있는 머리맡에서 아주 자잘한(개미 1/3 정도 크기)
벌레들을 발견했습니다. 장롱 밑 부분에 많이 떨어져있었고, 이불장에도
기어다니는게 보이더군요. 으 그때 심정이란...
자세히 보니 개미새끼 같다는 생각도 들고 그치만 기존에 보이던 개미들은
또 거의 보이지 않고 그 자잘한 것들만 잔뜩 보이니 그것도 좀 이상하더군요.
어제 뿌릴수 있는것은 다 뿌렸고 붙일만한 곳은 다 붙였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그놈들의 사체를 보니 개운하기보단 오히려 더 찝찝하네요.
그래서 질문입니다.
1. 저는 아직도 개미의 서식지를 찾지 못했습니다.
이런 경우 박멸은 불가능한지요?
2. 그 작은 벌레가 개미일까요?
3. 상담하고 싶습니다. 어제 연락처 남겼는데 전화 없으시더군요.
답변 주세요.
최선을 다하는 세스코 입니다.
세스코 상담을 이용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전화를 받지 못하셨다니 죄송합니다.
1.개미는 그 생태적 특성상(특히, 애집개미) 한 군체에서 예를 들어 100마리의 일개미가 살충제로 죽었다면 그 군체를 거느린 여왕개미가 자동으로(?) 100마리를 더 생산해내서 군체의 규모를 항상 일정하게 유지하게 됩니다.
이러니, 살충제를 무분별하게 사용하면 오히려 해충을 확산시키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살충제를 뿌려도 뿌려도 계속 생기는 이유를 이제는 아셨을 것입니다.
그러니, 일단 해충은 생기지 않도록 예방하시는 것이 최선이고요..
발생하였을 때는 전문가를 부르는 것이 완전박멸을 하기 위한 방법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네요..^^;
만약 집에 있는 개미가 가장 일반적인 가주성 개미인 애집 개미(작고 붉은 빛의 개미) 라고 한다면 일반 살충제로는 방제가 힘이 듭니다.
야외성 개미의 여왕개미가 1마리인 것에 비해 애집 개미는 여왕개미가 수십에서 수백마리 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개미는 굴 밖에서 생활하는 숫자가 전체의10%도 되지 않기 때문에, 외부에서 활동하는 일개미만 약제를 사용해 죽인다고 개미문제가 해결 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우리가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에어졸로는 개미를 잡을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인체에도 유해합니다.
고객님 댁에 있는 개미를 완전히 퇴치하기 위해서는 2회 서비스를 받으셔야 합니다.
첫번째 서비스때 거의 퇴치는 되지만 여왕개미나 알이 남아있으면 다시 수천마리로 번식하기 때문에 30일 후에 2차 서비스를 통해 완전히 퇴치합니다.
2.고객님께서 보셨다는 것은 개미가 아니라 먼지다듬이 같습니다.
저희 홈페이지에 가시면 먼지다듬이의 사진을 보실수 있으신데 모양이 개미와
비슷합니다.
먼지다듬이 벌레는 우리나라에선 3과가 알려져 있는 1∼7㎜의 미소 곤충입니다.
알에서 성충까지 약 1~2달 정도 소요되며 습하고 더운 곳을 선호하며 주로 미세한 균류나 곰팡이를 먹고 자랍니다.
잡식성으로 균류, 꽃가루, 마른 식물, 곡물가루 또는 곤충의 시체 등이며
실내에서 서식하는 경우는 먼지도 섭취할 수도 있습니다.
주요 서식처로는 습한 바닥, 배관틈새, 벽 틈새, 석고보드,
오염된 목재 등에서 서식할 수 있습니다.
물론 메밀 베개 같은 것에서 서식할 수도 있습니다.
불쾌곤충(nuisance insect)으로
불쾌감, 불결감, 공포감 또는 혐오감을 주고 일상생활에
불편을 야기하며 알러지를 일으키기도 합니다.
벌레퇴치 방법은 집안의 습기를 제거해주시고, 먼지가 많은곳을 청소해주세요
서비스 신청 및 좀더 자세한 문의는 세스코 고객센터 1588-1119로
연락 주시면 친절히 상담해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아침저녁으로 온도차가 심하네요. 감기 조심하시고, 늘~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