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한달동안 일요일마다 앞산에 다니면서
도토리를 간간히 줏어서 한달간 두바가지 정도 모았는데요
신문지를 펴고 도토리를 거기다가 부었는데
그때까진 아무 것도 몰랐어요
근데 씻고 나와서 보니깐 애벌레 두마리가 막 방바닥에
기어다니는거에요 ;;
전 일단 잡고 도토리를 뒤져보기 시작했죠
근데 안보이던게 막 수십마리씩 나오는겁니다!
지금 까지 한 3~40 마리는 잡았을껄요...
그 벌레 생김새가 크기는 약 1~1.5cm 되는 것 같구요
작은거는 한 7mm 정도.. 눈같은 빨간게 있는 것 같은데
빨갛게 있는 쪽으로 기어가더라구요
그리고 두종류가 나왔는데 한종류는 위에 설명드린거구
또 한종류는 몸이 한 2cm 되고 기어다닐 때 마다
몸속에 검은게 왔다갔다 거립니다
징그러워 죽겠어요 ㅜㅜ
아 그리고 지나다닐때마다 무슨 빨간색 가루같은게
떨어지는 것 같던데... ㅜㅜ 빨리 답변좀 ㅜㅜㅜ
최선을 다하는 세스코 입니다.
세스코 상담을 이용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나방의 유충입니다.
벌레가 산란할때는 유충이 영양분을 충분히 흡수할 수 있는 장소에 산란합니다.
그래서 어느정도 밤알이나 도토리가 여물어질 때쯤에 나방이 살란합니다. 그래서 줏은 도토리에서 유충이 나온 것입니다.
그리고 이 유충을 먹는다고 하여 몸에 악영향이 오지는 않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벌레먹은 열매는 맛있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행운이 있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