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 잘려구 이불을 정리 정돈 하다가
지네가 제 배게 위에 떡~ 하니 버티고 잇었습니다.
그것도 똬리""를틀고서 말이죠....
어찌나 놀랬던지 아직도 사슴이 두근거립니다.
제 방에는 창이 하나가 있는데 그 창문 밖으로는 수풀같은것도 많이 있고 좀 습한편입니다.
여름날때 더워서 문을 자주 열어놓고 잇었는데 그때 지네가 그틈을 타 제 방으로 들어 왔나 봅니다.
베개위에서 노란 발톱을 드러내고 저를 째려보는 그 눈빛을 잊지 못하겠습니다. 전 사방팔방 도움요청을 했지만 친구들이 올 형편이 안되서 결국에는 119 아저씨들을 불러서 그 녀석을 처치했습니다.(농담이 아니라 진짜 입니다.) 119아저씨들은 제 방을 완전 초토화 시키시며 결국 잡지책으로 지네녀석을 압사 시켜서 패트병에 고이 담아가셨습니다.(어디다가 쓸려구 그러시는건지...ㅡㅡ;;;)
저희 할머니 말씀으로는 지네는 외출나간 짝지가 돌아오지않으면 찾으러 나머지 한마리도 나오다고 하셨습니다. 그말이 정말이라면 며칠 상간으로 지네녀석이 또 나타난다는 말인데 전 정말 무서워서 두발 뻗고 잘수도 없습니다.
전 정말 지네녀석의 그 노란 발톱하며 모든것이 다~~~ 무섭습니다.
도와주세요!!!! 세스코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