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HOME 고객지원

Q&A 문의

세스코의 궁금한 부분을 상세히 답변드리겠습니다.
화장실 벌레때문에 괴로워요
  • 작성자 경아a
  • 작성일 2005.09.17
  • 문의구분 서비스 및 비용 문의

화장실벌레 때문에 괴로워요.ㅠ

원래 화장실엔 벌레가 없었는데 2년전쯤인가 그 때부터 생긴 것 같아요.

종류가 세 종류거든요 -_-;

하나는 올챙이처럼 생겼고 회색빛이 도는 벌렌데요,
새끼손톱 반정도 되는 크기? 발은 없고요, 벽에 붙어서 막 스르륵 다녀요;
화장실..에서 본 적은 없는데요, 화장실 바로 옆에 붙어 있는 방 벽쪽에 나타나요. 도대체 이것들이 어떻게 그 방 벽까지 온 건지 -_-;

두번째는, 날벌레 같은 것들이예요. 이것도 새끼손톱 반정도 되는 크기구요. 날개는 네개;, 우중충한 갈색빛이 돌아요. 어째 수가 점점 많아 지는 것 같아요 -_-;, 물을 뿌려고 죽질 않고. ;ㅁ;

세번째 벌레; 이게 제일 골칫거린데요
이건 지네도 아니고.. 바퀴벌레는 더더욱 아니고; (저희집에 바퀴는 없음)
길이가 새끼는 한 1센치, 다 큰게; 2센치? 여튼 그 정도구요.
다리가 무지 많아요, 거기다 엄청 빠름 ;, 검은빛이 돌구요..
벌레를 외모 -_- 만 가지고 판단하면 안되겠지만 징그러운걸 어떡해요.
아 , 그리고 이 벌레는 밤에만 나와요..꼭.
한마리만;
벌레가 밖으로 나올 정도면 안에 무지하게 많은 거라고 들었는데
사람없는 새벽에 쟤네들이 망보러; 나오는 건지..ㅠ

여튼; 각각 무슨 벌렌지, 왜 생긴건지, 박멸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지
알려주셨으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오늘부터 추석연휴인데 명절 잘 보내시구요, ^-^
게시판 글 보면 항상 친절하고 정확하게 알려주시는 점이 너무 좋아요.ㅋ
(전 처음 문의하는 거지만요;)

최선을 다하는 세스코 입니다.
세스코 상담을 이용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명절은 잘 보내셨는지요. ^^

고객님의 설명으로 보면 나방파리의 유충과, 나방파리인듯 합니다.

화장실 하수구에는 하트모양 거꾸로 한 모습을 가진 나방파리가 살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하루살이로 잘못 알고 있습니다.

물이 내려가는 하수구와 화장실의 틈새가 바로 나방파리의 발생지가 되는 곳이죠...

나방파리는 물이끼(젤라틴)가 낀 곳에 산란하며 발생 합니다.

물이끼 안에 산란하게 되며 물때에 의해 알과 유충이 보호받게 되죠.

따라서 살충제를 들이 부어도 쉽게 퇴치되지 않습니다.

유충(애벌레)은 거머리 모양으로 생긴 것이 젤라틴에서 자라 번데기단계를 거쳐 성충인 나방파리가 되면 날아다니며 피해를 입히죠.

아무리 살충제를 들이 부어도 막 내부에서 서식하는 알, 애벌레, 번데기는 죽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해충이 서식하는 장소를 찾아서 솔질 청소를 실시하여야 합니다.
솔질 청소를 한 후에 살충제를 살포하면 효과를 보실 겁니다.

살충제가 없다면 락스 원액 또는 팔팔 끊는 뜨거운 물을 부어도 효과적입니다.

1회에 그치지 말고 1주일 간격으로 위 방법대로 하시면 구제가 가능합니다.


문의하신 해충은 돈벌레라고도 부르는 그리마로 판단됩니다.
그리마를 구제하기 위해서는 먼저 해충의 서식처를 찾는 것이 우선되어야 합니다.

그리마는 습기가 많고 사람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서 서식을 합니다.
(주변의 돌밑. 낙엽 쌓아놓은 곳, 벽 틈새, 다용도실, 베란다 등) 서식처 제거가 우선되어야지 나오는 놈들만 약을 뿌린다고 해서 문제 해결이 완전히 해결되지 않습니다.
가정집에서 발생가능한 장소는
1. 화장실 변기틈새, 벽면틈새, 출입문 턱 틈새 등
2. 오래된 화분 밑
3. 방치해 놓은 물건하단부
4. 오래된 씽크대 틈새
5. 배수로 틈새 등입니다.
그러나 대부분은 화장실이 주요 서식처입니다.

깨끗히 청소한 후 타일 틈새 또는 변기 틈새에 실리콘이나 백시멘트 등을 이용하여 막는 작업을 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인 것으로 판단됩니다.
이때 사용하는 것은 무초산 실리콘이 좋습니다. 왜냐하면 초산형은 산성 + 콘크리트는 (알카리성)= 응집반응(각각 일어남)이 일어납니다.


고객님 좋은하루 되시고 늘 행복하세요.




답변일 2005.0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