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은 이제 거의 다 지나가고 이제 가을이 오고 있습니다만,
개미 녀석들은 아직도 더위를 타는지 자꾸만 정수기 물탱크(?)로 피서를 옵니다.
한, 두명씩 커플로 오면 또 모를까,
아에, 할아버지 할머니 아빠 엄마 큰삼촌 작은삼촌 막내삼촌 큰고모
작은고모 막내고모 외할아버지 외할머니 외삼촌 외숙모 조카 사촌
다 같이 오는지 그 숫자가 장난이 아닙니다.
밤에 자다가 일어나서 시원한 물 한 번 마시려고 하면
컵 속에서 잘 놀고 있는데 왜 꺼내냐는 듯 째려보는 개미때문에
잠이 확 달아나 버려서 밤새도록 [놀고 있는 개미가 부럽다는 X]
토할 것 같은 느낌을 받으면서 잠 못 이루는 밤이 많으니,
이거 어떻게 해야 하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