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일본 유학을 갔다왔는데
크기는 엄지손가락 만한것이
에어졸을 맞아도 수시간동안 꿈틀 꿈틀 거리는 것이..
(밤에 뿌리고 밖에 버린게 아침까지 살아있었습니다;;)
벽에 붙은 바퀴에 약뿌리다가 약을 맞으면서 옷속에 들어오는
다시는 경험하기 싫은 추억을 가지고 돌아왔습니다 -_-;
엄청난 몸집으로 구석구석 잘도 숨어서 살던데
이미 집내부에 서식하고 있는 바퀴는 어떤해결 방안이 가장 좋을까요
세스코가 일본 출장을 갈것같지는 않으니
박멸할수 있는 방안중 개인이 할수있는 방법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최선을 다하는 세스코 입니다.
미국바퀴일 가능성이 크네요...미국바퀴는 발육이 좋다면 더듬이 포함해서10cm 넘는 녀석도 있습니다.
미국 바퀴는 15m정도 비행이 가능하여 창문으로 넘어올 수 있습니다.
바퀴는 야행성이며, 사람의 눈에 띄는 것을 싫어하기 때문에
한 마리의 바퀴가 지속적으로 사람의 눈에 띄긴 어렵습니다.
지속적으로 바퀴가 보인다면 그것은 바퀴의 수가 매우 많다는 뜻이 됩니다.
더군다나 낮에도 바퀴가 보인다면 그 피해는 매우 심각한 것이구요...
지금 방치하게 되면 곧 더욱 많은 수의 바퀴가 발견될 것입니다.
음식물 용기는 밀폐용기를 사용하시고, 쓰레기 통도 뚜껑이 있는 것을 사용하시고, 집안에 쓰레기는 바로바로 배출하시고, 설겆이를 미루지 마시고, 정 피곤해서 설겆이를 못할 경우에는 설겆이 통에 세제물을 풀어놓으시면 바퀴가 접근하지 않습니다.
또한, 씽크대나 목욕탕 주변에 물기가 없도록 해서 해충이 물을 구할 수 없도록 하십시오.
그리고, 집안에 창고 등지에 모아두신 박스는 당장 버리십시오.
바퀴는 좁은 틈에 몸이 눌리는 것을 좋아하는 향촉성이 있어 박스 등의 틈이 많은 물건에 잘 서식합니다.
참고로 저희 세스코에서는 연구소에서 바퀴 사육시 케이지에 박스를 넣어두면 바퀴집이 됩니다.
그리고, 집 주변 환경 또한 깨끗히 하시기 바랍니다.
부지런하셔야 해충없는 생활을 하실 수 있습니다.
고객님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늘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