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달쯤 전 이사를 왔는데,
전에 살던 집에서는 바퀴가 없었는데
여기서는 새끼 바퀴벌레가 자꾸 보여요 ㅠㅠ
신기한건 큰 바퀴는 한번도 본적이 없고,
3~5mm 정도의 작은 바퀴만 보이거든요.
이런 바퀴 종류가 따로 있는건가요?
얼마전에는 새벽에 깨서 불을 딱 켰는데 싱크대에서 10마리 이상이 파티를 하고 있었던 -_-;;
청소도 매일 매일 하고 정말 깨끗하게 하고 사는데 어디서 자꾸 바퀴가 들어오는 걸까요 ㅠㅠ
맥스포스를 사다가 잔뜩 짜 놨는데도 자꾸 보이네요..
왜이러는걸까요?
안녕하세요. 세스코 입니다.
바퀴는 우리 눈에 띄지 않는 곳에 있기 때문에 고객님이 보았다면 이는 이미 수백마리의 바퀴가 있음을 의미합니다.
바퀴를 완전히 퇴치하기 위해서는 서식처 자체를 제거해야 하는데 일반인이 이를 찾기란 거의 불가능 하답니다. 그래서 일반약제를 사용하면 눈에 보이는 바퀴만 죽일 뿐 근본적인 해결이 되지 못하고 또 발생하게 되는 것이지요......
약품을 무분별히 사용하시면 내성을 길러 제거가 더 어렵습니다.
일단, 환경을 깨끗히 하십시오.
그리고, 음식물을 방치해두지 마십시오.
음식물 용기는 밀폐용기를 사용하시고, 쓰레기 통도 뚜껑이 있는 것을 사용하시고, 집안에 쓰레기는 바로바로 배출하시고, 설겆이를 미루지 마시고, 정 피곤해서 설겆이를 못할 경우에는 설겆이 통에 세제물을 풀어놓으시면 바퀴가 접근하지 않습니다.
또한, 씽크대나 목욕탕 주변에 물기가 없도록 해서 해충이 물을 구할 수 없도록 하십시오.
그리고, 집안에 창고 등지에 모아두신 박스는 당장 버리십시오.
바퀴는 좁은 틈에 몸이 눌리는 것을 좋아하는 향촉성이 있어 박스 등의 틈이 많은 물건에 잘 서식합니다.
참고로 저희 세스코에서는 연구소에서 바퀴 사육시 케이지에 박스를 넣어두면 바퀴집이 됩니다.
그리고, 집 주변 환경 또한 깨끗히 하시기 바랍니다.
부지런하셔야 해충없는 생활을 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