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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스코의 궁금한 부분을 상세히 답변드리겠습니다.
카트리나는 우리가 만든것이오..
  • 작성자 바퀴벌...
  • 작성일 2005.09.09
  • 문의구분 기타문의

우리는 당신들이 우리별에 나타나기 전부터 살아온 생명체요.
지금의 우리들보다 몸집이 컷던 우리선조들은 혜성의 충돌로
멸종위기를 겪으며 적자생존의 원칙에 따라 작은 크기로
진화하여 지금의 모습을 갖게 되었소..

당신들은 당신들 주위의 모든것에 이름을 붙이다 결국 우리를
바퀴벌레로 이름을 지었소.. 그러나 우리는 그 이름에 만족을
할 수 없소.. 우리는 바퀴가 없단 말이오..
우리는 살아움직이는 모든것은 생명체로만 보이오..
그러나 당신들은 우리를 볼때 그렇지 않은것 같아 유감이오..
우리를 보면 징그럽다거나 하여 못잡아먹어 안달이오..
덕분에 우리 동족 수많은 영혼들이 육신을 잃고 구천을 헤메고 있소..
그러나 우리가 보면 당신들도 마찬가지요..
쫄티를 입은 배나온 남자나 배꼽티를 입은 옆구리살이 충분하게 삐져나온
여자나 징그럽기는 마찬가지란 말이오..

우리를 멸망케 하려는 당신들에게 복수하려 100년된 장로들의 집단이
미국으로 날아가 회전하여 카트리나를 만들고 장렬히 돌아가셨소..
또한 10년전쯤 그분들이 일본 고베에서 동시에 발을 굴러 지진을 만드셨소..
우리들의 소박한 복수극이 당신들에게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 모르지만
셀수 없는 우리 동족들의 한을 생각하면 아직 부족하오..

그러나 당신들이 우리와 평화롭게 살아갈 것을 약속한다면 더이상의
복수극도 없을 것이오.. 우리는 당신들에게 아무런 피해를 끼치지 않소..
다만 숫자가 늘어나 당신들이 혐오감을 느끼겠지만 마찬가지로
우리들도 위에 말한 이유로 혐오감을 느낀단 말이오.. 피차일반이오..
그러니 평화조약을 체결하고 공존하며 살기를 바라오..

-바퀴벌레 총사령관-

많은 무고한 분들이 돌아가셨습니다.

장난성 글도 가려서 해주세요.

답변일 2005.0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