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된 아기가 있는 초보맘입니다.
저희 아기가 여름내내 모기놈에게 하루가 멀다하고 뜯겨서 정말이지 제속이 속이 아닌 상태입니다.
그런데 요즘은 아침마다, 그동안 모기에게 물렸던 그런 형태의 물린 형상이 아닌, 길다랗게 부어올라 골믄것처럼 되어 잔뜩 부어오른 모양을 갖추고 있습니다.
길이는요 한 2센치정도로 길게 물어놓습니다.
정말이지 어떤 씨바놈의 소행인지 잡히기만 하면 그냥 승질같아선 그놈의 씨를 말려버리고 싶은....띠블띠블...........(애기엄마입이 좀 거칠다구요? 참고로 제가 좀 승질이 지랄같은데다 그동안 겪어온 세월이 있어소뤼...)
저희 집이 지하거든여.
그래서 습해서 생기는 벌레에게 물리는걸까요?
것두 얼굴은 모기놈의 짓인거같구요, 볼록볼록 부어오르는걸 보면..
그리구 그외의 다리나 팔은 다른 벌레짓인것 같아요.
지금까지 그놈에게 물린 흉터가 없어지질 않고 시커멓게 자국이 남아있습니다.
그걸 보고 있노라면 이 애미의 속에 불이납니다.
한번 물리면 또 적어도 일주일은 갑디다.
가끔 눈에 띠는 벌레놈의 생김은요, 좀길어서 꼬리는 전갈처럼 위로 바짝 세우고 집게가 두개가 붙어선 가위질하듯이 움직이면서 돌아다니는놈두 있구여,
아주작은 1미리도 안되는놈이 막 기어다니는것두 목격했구요.
가끔 지네같은놈두 자주 눈에 띄구요, 쥐며느리놈두 잘 띱니다.
습해서 생기는 벌레때문에 물리는건가요?
적어두 2달은 버텨야 이집에서 탈출을 할수있거든여.
어떻게 해야 이놈들을 박멸할수 있는지...
저의 집이 창문이 달린 벽이랑,장판이 깔린부분까지 곰팡이가 까맣게 생겼구요, 벽 군데군데 곰팡이가 생기더라구요.
한여름에두 보일러를 자주 돌려서 눅눅한 기를 없애곤 하는데 지하라 어쩔수없네요. 지하라는 근본적인 해결을 할수가 없으니...
길게 물리는건 모기의 짓이 아니겠죠?
그리고 이곳이 지방이라 밖에 나가면 논이고 산이고 근처에 있거든여. 음식물쓰레기 버리는곳도 가깝고, 남편이 그러는데 모기두 전투모기라구 하던데 그놈테 물리면 정말 거짓말 안보태고 4센치정도로 부어오름니다.
모기쉐끼들두 징허게 많습니다.
제가 또 모기에게 남보다 잘 물리는 체질이에요.
저도 한번 물리면 일주일 동안은 가렵다가 없어지더라구여. 흉터만은 남기고..
비가 많이 오는날은 깔아놨던 이불이 젖을정도로 축축하게 젖습니다.
해가 쨍할땐 늘 바깥에 항상 말리는데 어쩔수 없나봅니다.
어떻게 해야 피해를 최소한으로 줄일수 있을까요.
세스코에 의뢰하는것이 최선인줄 알지만 저희 궁합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도와주세요. 아우 정말 승질납니다.
아침에 눈뜨기가 겁납니다. 금쪽같은 울애기의 얼굴을 보기가.
정말 너무나 기엽거등여?
밖에 댈꾸 나가면 다들 애기얼굴이 왜그러냐고 하는데 정말 화딱지가 바글바글 끌어올라서리..
관리자님이 결혼하시고 자녀가 있으시다면 제맘 충분히 이해하실줄로 압니다.
그놈의 씨를 말리는길을 가르쳐주세요. 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