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늘 수고가 많으십니다..^^
다름이 아니라..
저번 여름에는 쌀벌레때문에 골치가 아팠는데요.
(자고 있는데 베개 옆을 지나다닌다던지, 컴퓨터를 하고 있는데
다리가 간지러워서 보면 기어가고 있다던지-_-;;)
요번 여름에는 쌀벌레는 거의 못 보고...(요번 여름내에 2번봤나? 그정도네요)
벌레 자체도 잘 안 봐서 정말 편했습니다만..
오늘 ,화장실에서 정체르 알 수 없는 벌레를 봤습니다!!!
몸체는 약..1~1.5cm 되는거 같구요.
색깔은 전체적으로 검고 배부분이 연갈색인지 황토색인지 그랬던거
같습니다...;;
먼가 아주 납작하지 않고 밑이 좀 볼록하고 폭이 좁았습니다.
그리구 딱딱한 껍질은 아닌듯 하구요;;
더듬이가 무척 길었어요..3cm는 되보이던듯;;;
그리구 다리도 좀 길었구요... (3쌍의 다리..)
죽일려구 다가가니까 정말 가볍게 이동하더라구요...
무거운 느낌으로 스스슥 도망가는게 아니구... 어찌보면
퐁퐁 뛰어다니는 느낌이랄까;;;
날개는 없었던거 같은데;;
책자로 탁 치니까 아주 쉽게 찌부라들었구요-_-;;;;
첨엔 귀뚜라미인가 했는데, 아닌것 같아요;;
바퀴벌레랑도 다르게 생겼는데...(바퀴벌레는 넙적하고 재빠르게 기어다니잖아요...등껍질도 번떡번떡하고..;;)
이게 대체 뭘까요;;
해충인가요??
이거 한마리 발견하면 집에 몇마리나 있다고 생각해야할까요-_-;;?
(왜..다들, 바퀴벌레 한마리를 발견하면 그집에 100마리 있는걸로
생각하라고들 하잖아요;)
저희집이 아파트15층인데 자연발생한걸까요--;;??
꼭 좀 가르쳐주세요..ㅠㅠ;;;
최선을 다하는 세스코입니다.
곱등이는 어둡고 습한 지역에서 주로 서식합니다.
지하실이라던가....신발장 밑이라든가....
뭐 또 상기 조건을 만족하는 곳이 있다면 어디든 숨어 있을 수 있겠죠.
잘 관찰하면 몸체는 숨어서 더듬이만 밖으로 빼놓고 움직이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정말로 곱등이가 있는게 싫으시다면
어둡고 습기가 찬 지역을 물리적인 방법으로 없애던가
침입하지 못하도록 잘 막던가....
또는 완벽하지 못한 방법이지만 약제를 뿌려두어 어느정도 올 수 없게 만드는
방법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