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에 개미는 있어도 바퀴는 없었는데 집 수리를 하고 2개월쯤
지난후부터 바퀴가 한 마리씩 보였어요.
작은것 부터 손가락마디 두 마디 정도되는크기까지...
밤에 자는데 손바닥이 따끔거리고 아프더라구요.(30분 정도)
벌레에게 물리긴 했는데 물린 자국도없구요. 바퀴한테 물린건가요??
그리고 바퀴는 잡식성이라고 하셨는데 음식물처리만 잘 한다고 없어질까요.
바나나같은 과일은 베란다에 놔 두고 먹는데.....
집수리를 하지말 걸... 괜히 비싼돈들여서 흑흑..
참고로 거실 바닥을 마루시공했는데 혹시 그곳이 바퀴의 아지트
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온 몸이 근질근질해요.
답답하고 무서워요.
일단, 환경을 깨끗히 하십시오.
그리고, 음식물을 방치해두지 마십시오.
음식물 용기는 밀폐용기를 사용하시고, 쓰레기 통도 뚜껑이 있는 것을 사용하시고, 집안에 쓰레기는 바로바로 배출하시고, 설겆이를 미루지 마시고, 정 피곤해서 설겆이를 못할 경우에는 설겆이 통에 세제물을 풀어놓으시면 바퀴가 접근하지 않습니다.
또한, 씽크대나 목욕탕 주변에 물기가 없도록 해서 해충이 물을 구할 수 없도록 하십시오.
그리고, 집안에 창고 등지에 모아두신 박스는 당장 버리십시오.
바퀴는 좁은 틈에 몸이 눌리는 것을 좋아하는 향촉성이 있어 박스 등의 틈이 많은 물건에 잘 서식합니다.
참고로 저희 세스코에서는 연구소에서 바퀴 사육시 케이지에 박스를 넣어두면 바퀴집이 됩니다.
그리고, 집 주변 환경 또한 깨끗히 하시기 바랍니다.
부지런하셔야 해충없는 생활을 하실 수 있습니다.
해충은 게으름의 소산이기도 합니다.
무조건 편리한 것만 추구하고 자기만 아는 인간의 이기주의의 산물이라고 해도 과언은 아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