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 동아리방 비슷하게 만들어서 남자2 여자2이 같이 살고 있습니다.
학교근처가 좀 숲같아서 그런지, 곤충이 많은 편입니다. 여름이라 더워서 창문을 열고 있으니 곤충이 많이 들어옵니다.
모기는 어쩔 수 없는 녀석들이라 패스하지만, 나머지는 모두 다 선량한(?) 나방이, 메뚜기+잠자리같은 이상한 벌레, 풍뎅이, 그리마 등등입니다. 그런데 여학생들은 곤충만 보면 소리지르면서 휴지로 압사, 테이프로 압사, 죽여달라고 부탁하기등등.
곤충하고 친해지라고 해도 소리지르고 싫다고 하는데
이들의 정신적 상처를 치유해주고 싶어요. ㅎㅎㅎ
누누히 말씀드리지만 곤충이 사람있는곳으로 오면 해충이 됩니다.
그들을 이해하려면 많은 내공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