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실 다니거든요?
새로 지은 건물은 아니고 인테리어만 바꾼 건물인데...
다닌지 며칠되지 않아 바퀴벌레 한마리 봤어요.
백원짜리 크기만한것이었는데..
느낌이 밖에서 방금 들어온것 같더라고요.
별로 대수롭게 생각하지 않아서. 그냥 냅뒀어요..
그게 화근이였죠..바퀴벌레
이 나이 먹도록 별 피해를 보지 않아서..그냥 살려둔게.;
근데..독서실 아저씨한테 말했더니..그 콤팩트인가..컴팩트인가..
그거 다닥다닥 붙어놓셨더라고요.
그 이후로는 보질 못했습니다.
문제는...제가 그 독서실에서 먹고자고 하기때문데..
옷 같은거 책같은거. 입었던거 빨고 그래야 되니깐
집에 주말마다 가져왔거든요??
잠시 저희 집에 대해 설명하면..제가 몇년전에 폭풍왔을때.
보일러실에서 새끼손가락 보다 좀 더큰 것 봤었어요..
날개가 살짝 삐져있길래./.바퀴벌레인줄 몰랐는데..알고보니 바퀴벌레.
그 자리에서 스프레이 약뿌려죽였는데..
그 전에 아주 쬐금한 바퀴들을 2마리 더 본적있습니다.
그 후로 몇년간은 못봤는데.
집에서 발견되고 있습니다.
어찌합니까.. 아주 심각합니다.
제가 묻혀온게 확실하죠/?
제가 독서실에서 본 크기와 비슷한 것들이 나타나고 있어요.
어쩌면 좋죠//??
옆집에 슈퍼가 있긴 한데...
그리고...
제가 잘못한거는 독서실에서 과자나 빵 밥먹고 부스러기 흘린거 같긴해요./
집에서도..제가 좀 지저분해서요..
이제. 어떻게 바퀴벌레가 나오게된건지..
또,...바퀴벌레들은 지금 어디있는지??
얼마나 더 있는건지??
더이상 생기지 않으려면 어떻게해야되는지.
말해주세요..
약은 튜브가 좋다고 하던데 그걸로 할까요?/
그리고 독서실 콤팩트는 안전한가;
더 중요한건..독서실에서 집으로 올때..
그 물건들을 어떻게 해야되는지...털어요??/ 아니면..어쩌죠??/
빨리 대답 주시면 즉시 그렇게 하겠습니다.
일단, 환경을 깨끗히 하십시오.
그리고, 음식물을 방치해두지 마십시오.
음식물 용기는 밀폐용기를 사용하시고, 쓰레기 통도 뚜껑이 있는 것을 사용하시고, 집안에 쓰레기는 바로바로 배출하시고, 설겆이를 미루지 마시고, 정 피곤해서 설겆이를 못할 경우에는 설겆이 통에 세제물을 풀어놓으시면 바퀴가 접근하지 않습니다.
또한, 씽크대나 목욕탕 주변에 물기가 없도록 해서 해충이 물을 구할 수 없도록 하십시오.
그리고, 집안에 창고 등지에 모아두신 박스는 당장 버리십시오.
바퀴는 좁은 틈에 몸이 눌리는 것을 좋아하는 향촉성이 있어 박스 등의 틈이 많은 물건에 잘 서식합니다.
참고로 저희 세스코에서는 연구소에서 바퀴 사육시 케이지에 박스를 넣어두면 바퀴집이 됩니다.
그리고, 집 주변 환경 또한 깨끗히 하시기 바랍니다.
부지런하셔야 해충없는 생활을 하실 수 있습니다.
약을 사용하면 내성이 생겨 제거가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해충은 게으름의 소산이기도 합니다.
무조건 편리한 것만 추구하고 자기만 아는 인간의 이기주의의 산물이라고 해도 과언은 아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