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피한 일입니다만
자취생인 저는 귀차니즘이 심한지라
설겆이거리를 종종 쌓아놓고는 했는데요
장마에 날씨도 후덥지근 해서였는디
그릇안에 벌레가 생겼더라구요 ;;;
뚜껑덮어놔서 몰랐었는데
어쩐지 집안에 하루살이같은 날벌레가 날라다디던데
약뿌려도 죽지도 않는거 같고..
그릇안에 벌레가 많은걸 발견하고는 징그러워서 뚜껑닫고
방치해뒀더니
오늘 용기내서 보았는데 꿈틀꿈틀 작고 희끄무리한 것이..OTL...ㅠ_ㅠ
진짜 좌절입니다..
그릇이 뚝배기인데 버려야하겠죠?
지금 그릇에 흐르는뜨거운물 틀어놓고 있는데..
징그러워 죽겠어요
그릇에 뭐가 (아마 벌레 껍데기인지..;;) 달라붙어서
물에도 잘 씻겨내려가지 않고..
방법좀 알려주세요 ㅠ_ㅠ
세스코부르기엔 자취생인지라 무리가..ㅠ_ㅠ
그 날라다니는 벌레들은 또 어찌하면 좋을지..
좀 오래된 아파트라 방충망이 제대로 안되있어서
벌레가 들어오기에 문 닫고 살았었는데..
저것들 새끼낳을까요?
미치겠군요
제발 도와주세요 ㅠ_ㅠ
방법을 알려주세요 ㅠ_ㅠ
어서 다 버리세요.
아니면 그릇을 삶으셔야 합니다. ㅡㅡ;
저라면 당장 버리겠습니다. 새로 구입하는 어려움이 있더라도 병에 걸려 진료비 더 나간다는것을 감안하면 버리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음식물이 부패하는 곳에는 파리의 산란처가 되기 적합합니다. 또 한 바퀴벌레의 일용할 양식이 되기도 합니다.
여름철 각별히 주의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