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본것은 몇일 전 벽지에 붙어있는 것이었는데요, 생긴것만 언뜻보면 볶지않은 참깨? 처럼 생겨서 그냥 띠어서 버렸었는데...
지금 보니까 그 쪽 벽지 주변과 그밑 쓰레기통에 널려져 있더군요. 그래서하나를 집어들어 자세히 살펴보니 뻔데기 축소형 마냥 줄무늬가 가로로 있길래 뭔지는 몰라도 알인가 보다했는데요...ㅜㅡㅜ
움직이지도 않고, 또 그 쪽 벽면과 바닥에만 널여있고, 살충제를 그 주변에 뿌려댔더니 쪼만한 그리마 한마리도 나오고... 이게 그리마 알일까요?
ㅜㅡㅜ 안 그래도 여름마다 돈벌레 잡느냐 미치겠는데...
퇴치방법과 정확히 이 알이 뭔지 알고 싶어요.
깨, 깨같지만 줄무늬가 있는...
돈벌레와는 거리가 먼~ 파리의 알입니다.
날아다니는 것은 자주 보지만 알을 보신것은 드물죠.
발견한다 하더라도 뭐가 떨어 졌겠지... 하는 생각이 들고 파리의 알이라고는 생각하기 어렵습니다.
실 사례로 찬장에 깨를 보관하시는 곳에 깨가 떨어져 있어 이상하다 생각하신 고객님은 주워 담으셨답니다... 한마리도 빠짐없이... 다음날 깜짝 놀라셨죠.
파리는 12시간 정도면 모두 부화 하거든요.
파리알은 주로 유기물이 부패하는 곳에서 발견하실 수 있는데요.
집안에 음식물 쓰레기를 버리지 않고 모아 두시면 쉽게 발생 합니다.
그리마를 제거하려면 집안의 습도를 낮춰 주셔야 하고 욕실을 자주 건조 시켜야 합니다.
베란다와 욕실 이외 하수구등 침입경로가 많아 쉽게 제거는 어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