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사온지 어느덧 3개월이 되갑니다. 새집이라서 벼룩이나 바퀴
머 이런 이세상에 꼭꼭 없어져야 할 끔찍한 벌레들이 나타나지 않을거란
기대를하며 즐건 생활을 하고 있었습니다. 지은지 얼마 않되는 거라서
그런지 신랑이랑 제가 집에 있으면 자꾸 기침이 나고 눈이 따갑고 해서
보니 새집 증후군같아서 정말 이지 한달이상은 매일같이 환기한답시고
문을 열어두었습니다. 덕분에 새집주변에 상가공사때문에 먼지가 하루에
몇분만 잠깐 열어도 꺼끌꺼끌할정도로 감당이 않되더군여.
그래서 얼마전부터는 문을 열어두지 않고 꼭꼭 닫아둔채로 살았었는데
어느날 화장실2개중 안방에 달려있는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고있는데
이상하게 하얀 타이루바닥에서 먼가 움직이는것이 보였습니다. 내눈을
의심하며 자세히자세히 본다고 얼굴을 바닥에 처박고 보니 꺄약~~~~~ㅜㅜㅜㅜㅜ
증말증말 징그럽게 생긴 눈에 보이지도 않을법한 벌레들이 살아서 마구마구
기어다니는거예요. 그곳 화장실은 이사온지 한번도 사용하지 않았고 인제
사용한답시고 처음 사용한거였는데 이사올때 가지온물건도 그곳엔 단 한개
도 들간적이 없는데 왠 바닥에 머리는 조그맣고 몸퉁은 이처럼 툭 타원형
의 기다란 소름끼치는 벌레가 있는건지...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바지런떨면서 청소안해서 구런가부다 라고 생각하구 바로 그날로 바닥청소
며 소독을 (살충제 한통을 다섰음 온통 바닥에 흔건히 젖을만큼)했습니다.
그리고 한 삼일후에 다 죽어서 없어졌거니 생각하며 확인해봤는데 하얀그
끔직한넘이랑 약간 거무틱틱한 먼지같이 생긴 미세한것들이 모두 움직이지
않는거 처럼 보였습니다. 그리곤 물로 깨끗이 타이루를 한번 청소해주구
또한 이틀을 글케 보낸후 다시 화장실에 갈일이 생겼는데 이잉?????
또 그것들이 움직이는 거예요 분명히 분명히 화장실타이루에 죽은것들이며
먼지를 물로 제거해서 하나두 없게 만들었는데 화장실 천장서떨어지는지
아님 환풍기에서 떨어지는지 어쨋든 다시 보인다는 사실에 하자보수팀에
난리난리치며 원인파악에 들갔는데 그것이 화장실 뿐만아니라 창틀이며
배란다의 화단주변까지 모두 점령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일이 있은후로 곧바로 세스코에 연락해서 오널바로 방제 첫번째 들가는
날입니다. 저희집이 동향이기도하구 그끔찍한것이 먼지다듬이란것두 알게된
후로는 햇빛을 마니 받으려고 노력하는중인데 햇볕을 쬐서 건조를 팍팍 집
에 시켜주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건지 너무도 궁금합니다. 그전엔 항상
블라인드를 치는 생활을 했는데 자꾸자꾸 창문열어서 햇빛을 쐬면 그 다듬
이가 들 나오는건지....그리고 스팀청소기를 이용하면 그냥 청소기로 사용
하는것보다 훨나은건지...모두모두 궁금합니다.
참고로 그 벌레 나온후로는 첫날 울신랑이랑 저랑 잠한숨 못잤습니다.
저도 그런것에 스트레스 괭장히 받는 스탈이라서리...근데 울신랑은 모기도
무서서 잘 못죽이는 편입니다. 그런신랑이랑 같이 사는 제가 증말 괴롭습
니다.요즘같은때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