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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스코의 궁금한 부분을 상세히 답변드리겠습니다.
까만 애들의 정체가 몰까요?
  • 작성자 간질간...
  • 작성일 2005.06.27
  • 문의구분 서비스 및 비용 문의

세스코 큐앤에이 란은 재밌긴 한데, 장시간 보면 몸이 간지러운 단점이
있어요. 지금도 10초에 한번꼴로 다리 밑을 보면서 일하고 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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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저의 궁금증은요.
반지하 연립으로 이사왔어요. 워낙 습기가 많은 곳이라 베란다에는 역류펌프 설치, 바닥재는 원목강화마루로 교체, 옷방엔 제습기 가동, 침실과
마루는 제습 기능 있는 에어컨 풀 가동 등등으로 무장하고 있는데요.
게다가 욕실은 하수구 공사까지 새로 했고요.

이사온 후 현재까지 목격한 벌레만 3종류 입니다.
적당한 크기와 몸매를 자랑하시는 돈벌레(일명 그리마?) 3마리,
개미같이 생긴 게 날아다녔던 까만 넘(이건 한번밖에 안 봤어요.
사실 정체는 지금도 궁금하죠)
글고 흔하디 흔한 초파리 등등..

오늘은 또 어떤 놈을 만나게 되려나 가슴 설레며 아침이면 마루로 나서죠.
다행히 바퀴는 못 봤습니다.
전 진짜 바퀴가 젤 시러요, 젤~~.
또 위의 조치들을 한 후 놈들은 못 봤는데...

최근 화장실 바닥에 쬐끄만 절지류가 뽈뽈 기다니지 않고 가만히 누워있는 걸 가끔씩 발견하네요?

1mm~2mm 까지 크기는 다양.
몸 색깔은 까맣고요.
몸통 끝부분이 양갈래로 갈라져서 꼭 집게 처럼 보여요(요게 포인트!).
그리마는 황갈색 아닌가요?
아님 흑인인 애네가 크면 황인종이 되는건가요?

장마철이라, 걱정이 태산이거든요.
꼭 좀 애네들, 나가있어라~~ 해주세요.
참고로 울 남편은 저보다 더 벌레 못 죽임니다! 제가 다 해야하거든요?

정말이지 이럴땐 세스코님과 결혼할 여자분들이 부럽답니다.


안녕하세요. 세스코입니다.

까만넘의 정체는 숫개미로 판단됩니다.

교미시기에 잠시 날아 다닌 후 죽게 되어 내년 4월이나 5월경 결혼비행 시기가 시작되면 다시 보실 수도 있습니다.

숫개미는 태어남과 동시에 일도 하지 않으며 개미 군단의 유일한 남성으로 귀족과 같은 생활을 합니다.

수 많은 숫개미가 1마리의 여왕개미를 두고 경쟁하는 모습을 보면 같은 남자로써 안타까운 따름입니다. 또 교미후 죽거나 일개미에 의해 제거 되기도 합니다.

욕실에서 보신 녀석의 외모는 집게벌레와 유사하지만 길이가 1mm라면 너무 작은데요? ㅡㅡ;

장마철이 오래지속되면 해충의 발생이 늘어날 것입니다.

옛날 어르신의 생각을 빌려 보면 "꽃향기가 널리 퍼지면 해충 발생이 늘어나 곡물에 피해를 준다"고 하였습니다.

미리미리 환경관리를 철저히 하셔서 많은 피해 없길 바랍니다.

답변일 2005.0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