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 바퀴벌레를 아주 무서워합니다 ㅜㅜ
그런데 그보다 더 무서운건 바퀴벌레가 병균덩어리라는걸 너무 심각하게 인지하고 있는 제 자신이랄까요... 전 몇년전부터 바퀴벌레가 보이면 잡고나서 지나간 자리를 꼭 몇번씩 딱아야 마음이 편한 강박증세가 있는데요..
정말 바퀴벌레가 돌아다닌곳엔 병균이 묻을까요?
그동안 바퀴가 없다가 어제 1년만인가.. 엄청 큰 바퀴가 컴터를 하고있는 제 바로 옆 벽면을 타고 내려가는걸 봤는데.. 바퀴가 또 생긴건지 아니면 밖에서 들어온건지 궁금합니다. 아주 시커멓고 4센치는 되보이던데.. 이렇게 클동안 한번도 못봤다면 밖에서 들어왔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그 바퀴가 분명 제 방을 기어다녔을텐데 청소도 안하고 이불깔고 잤으니 이불을 빨아야 할지.. 아 머리속이 너무 복잡하네요. 그렇게 하긴 몸이 너무 피곤한데 병균에 대한 제 생각이 몇년이 넘도록 저를 너무 괴롭히는것 같습니다. 도와주세요.
자주 보시게 되면 그땐 확실히 바퀴가 사는 것입니다.
잠시 보신 것이라면 1마리가 잠시 유입된것으로 봐도 무방하구요.
이불은 빨아 주세요. 바퀴의 다리에는 수 많은 병균이 묻어있고 바퀴 내부에도 식중독 균을 보균하고 있습니다.
일단, 환경을 깨끗히 하십시오.
그리고, 음식물을 방치해두지 마십시오.
음식물 용기는 밀폐용기를 사용하시고, 쓰레기 통도 뚜껑이 있는 것을 사용하시고, 집안에 쓰레기는 바로바로 배출하시고, 설겆이를 미루지 마시고, 정 피곤해서 설겆이를 못할 경우에는 설겆이 통에 세제물을 풀어놓으시면 바퀴가 접근하지 않습니다.
또한, 씽크대나 목욕탕 주변에 물기가 없도록 해서 해충이 물을 구할 수 없도록 하십시오.
그리고, 집안에 창고 등지에 모아두신 박스는 당장 버리십시오.
바퀴는 좁은 틈에 몸이 눌리는 것을 좋아하는 향촉성이 있어 박스 등의 틈이 많은 물건에 잘 서식합니다.
참고로 저희 세스코에서는 연구소에서 바퀴 사육시 케이지에 박스를 넣어두면 바퀴집이 됩니다.
그리고, 집 주변 환경 또한 깨끗히 하시기 바랍니다.
부지런하셔야 해충없는 생활을 하실 수 있습니다.
해충은 게으름의 소산이기도 합니다.
무조건 편리한 것만 추구하고 자기만 아는 인간의 이기주의의 산물이라고 해도 과언은 아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