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세스코의 센스있는 답변들을 보고 웃다가 문득 전의 일이 생각나서 질문해봅니다.
한 2년전쯤인거 같은데... 저희집은 시골집입니다. 나무와 흙, 시멘트로 만들어진... 마당도 넓구요 그런데 20cm이상되는 길이에 두깨는 엄지손가락보다 살짝작은수준의 지네가 상당히 빠른속도로 방의 문지방을 넘어가더군요. 방과 방을 이어주는 문인데... 바로 가서 살충제를 냅다 뿌리고 밖으로 내보내서 쓰레기들과 같이 태워버리니 gg치더군요. 그뒤로 한달쯤 뒤에 그만한 크기의 지네가 그장소에서 또 나타났습니다. 그때는 살충제를 쓰지 않고 때려잡아서 아버지께서 그놈을 소주에 강제로 입수시켰습니다....-_-
백과사전에 찾아보니까 우리나라의 가장큰 지네인 왕지네가 다 커야 15cm정도라는데 다른 종류 일까요? 그놈들의 색은 그냥 보통 작은 지네들의 색에 다리는 분홍색 계열로 겉 껍닥보다는 옅은 색으로 기억합니다. 다리겟수는... 많습니다. -_- 시골에사니 징그러운 곤충들에 둔감한 저도 정말 징그러워서.. 전설의 고향에서 큰지네가 독을 뿌리던게 생각나서 더무서운..
저는 어떻게 가정집에서 x나게 큰 지네가 두번씩이나 같은장소에서 나올수 있는지, 그놈들은 몇년씩 살아야 그렇게 크는지, 2년이 지난 지금 또 나올가능성이 있을지가 알고 싶습니다.
또 알고 싶은게 2년전에는 개미와 바퀴벌레가 들끓었는데 누가 사주신 주사기에 담긴 된장색의 살충제를 사용하니 지금은 찾아볼수 없네요. 얼마나 독하길레 수십년간 바퀴벌레와 싸워오던 우리집의 바퀴벌레들을 단 한방에 보낼수 있었는지... 다른 약들은 효과가 없던데.. 그약이 지네도 죽였을까요?
답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