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세상에서 제일두렵고 무서워하는게
바퀴벌레 처다보는거거든요?ㅠ
집에서 살다가 몇달전에 혼자나와서 자취중인데
이곳이 반지하라 그런지; 바퀴벌레가 너무 많은거 같아요 ㅠ
첨엔 바퀴벌레보면 문밖으로 뛰어나가서 없어질때까지
못들어오고 별쌩쑈를 다했는데 이제는 적응이된건지;
보이면 떨리는가슴꾹안고 실내화로 그냥 후려요 - -
그럼 휴지로 돌돌(거의티슈10장정도 ㅠ)말아서 문밖으로 휭집어
던지거든요? 암튼 이게 궁금한게 아니라;
요녀석들이 눈치가 빠른건지;
제가 처다보는걸 아는거같아요
실내화만 들면 후다닥 숨어버리거나
너무빨라서 무작정 죽이려고 달려들면 숨거든요
그래서 타이밍 맞추려고 조심스럽게 움직여도
도망가요;
제가 가만히있으면 녀석들도 가만히있고
너무 무서워죽겠어요 ㅠ
이것들이
어떻게 그리잘알고, 도망치는거죠?
바퀴는 더듬이로 모든 반응을 감지하죠.
센서로 따진다면 그만한 물건이 없다고 봐도 됩니다.
특히 바퀴는 전면에 2개 후면에 2개의 더듬이를 가지고 있습니다.
생존을 위해 발달해온 녀석들 입니다. 사람보다더 오랫동안 이 환경에 적응해 왔죠.
ㅡ.ㅡ;
바퀴가 지구에선 선배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