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 있을때..
소대장이 자꾸 등이 가렵다고 벌레가 기어다니는거 같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등은 깨끗했습니다.
5mm정도 되는 점만 있을뿐..
문제는 그 점부위가 가렵다하여 점이라도 뽑아달라길래
핀셋으로 점을 잡아 뽑았습니다.
점치곤 상당히 딱딱한 껍질같아서..
힘겹게 뽑았더니 .. 놀랍게도 벌레였습니다.
살속으로 약 1CM정도 파고들었고 그 점같은건 머리부위였습니다.
굵기도 굵고 뽑으니까 요동치는게 공포스러웠습니다.
뽑은 부위는 구멍이 뻥! -_- 피 찍!
검은색의 약 1~2CM 정도이고 애벌레 모양에 머리부위는 딱딱하며
살속으로 파고드는 이벌레는 무엇인가요?
아마 산에서 잘때 발생하지 않았을까 추측합니다.
벌써 6년전 일이지만 그때 바로 화형(?)시켰기때문에..
지금 생각하면 사진이라도 찍을걸 그랬습니다.
지금 생각해도 아 소름끼칩니다..
근데 갑자기 오늘 그벌레가 궁금하네요~
혹시 에이리언? -,.ㅡ
답변 부탁드립니다.
음... 흡혈진드기가 의심스럽습니다. 크기가 맞지 않는듯 합니다.
일반 딱정벌레 중 애수시렁이가 살을 파먹습니다.
그래서 뼈만 남길 일이 있거나 할 경우 그 벌레를 이용하여 뼈만 남기게 되죠.
아마 애수시렁 종류중 하나일 것 같습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