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름이 아니고.. 공벌레라고 하던가요?
지네같이 발이 여러게 달려가지고 건들면 똥그랗게 되는 벌레 말입니다.
그 벌레가 제 화분에 마을을 형성한것 같네요.
애플민트라는 허브 식물을 키우는데요. 작은 화분입니다.
어린이날과 주말을 지내고 오니 화분이 시들시들 해져있었습니다.
어제 화분에 물을 주는데 물빠지는 구멍으로 공벌레가 한마리 겨나오더군요
그리고 오후에 다시 화분을 확인해보니 두마리가 사이좋게 꼼지락 대고 있었으며.. ㅡ,.ㅡ^
오늘 점심식사후 다시 화분을 관찰하러 나갔더니
공벌레 세바리가 또 화분 밑의 구멍을 노닐며 다니는데 토하는줄알았어요.
공벌레 때매 화분이 시들한건지요~
다시 새싹이 나는데 저 아이를 버려야 하는지요~ 어떻게 없애나요? ㅜㅜ
답변 부탁드립니다. 도와줘요 세스코맨~
공벌레라고 하는 해충은 쥐며느리입니다.
쥐며느리도 종류가 매우 많습니다.
쥐며느리중 둥글게 몸을 웅크릴수 있는 녀석이 있고 위의 녀석 처럼 길게 뻗는 녀석이 있습니다.
쥐며느리는 주로 습기가 충분한 곳에서 서식이 가능합니다. 세탁기 아랫부분, 화분 하단부, 오래된 문 틈새 등에서 서식하는 곤충 입니다.
즉 습기있는 곳에 습기제거와 함께 2주에 1회이상 청소를 하시면 큰 효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쥐며느리는 인체에 해가 없다고 보고 되었지만 서식처가 그리 깨끗하지 못한 곳이기 때문에 2차 감염에 위험은 항상 존재 합니다.
살충제 보다는 현재 발생 지역을 먼저 정리 관리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우선 화분의 흙을 한번 갈아 주세요.
항상 행복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