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에서 교편을 잡고 있는 교사입니다.
학교 관사에서 생활하면서 근무중인데 오늘 아침 일이 발생했습니다.
출근하려고 무심코 티셔츠를 입으려고 하는데 왠 시커먼게
티셔츠에서 기어나오더니 제 손을 꽉 무는게 아니겠습니까.
깜짝 놀라서 털어내니까 바닥에 떨어져서 침대 밑으로 반쯤 기어들어가다
몸이 걸렸는지 버둥거리더군요 그대로 놔두면 다시 잡기 힘들것 같아서
잡아야겠는데 맨손으로 때려잡기가 꺼림직해서 주위에 보이던
다빈치코드(상당히 두꺼운)를 집어들어 내리쳤습니다.
밖으로 나와있던 부분은 박살이 나와서 내장(?)비스무리한것이
흘러나와서 죽었겠다 싶어 침대를 들춰보니 나머지 반은
기어가려고 바닥을 박박기고 있더군요.. 으~그 샥샥거리면서
바닥을 긁는 소리가 아직도 들리는것 같습니다.
정신차리고 손을 보니 이빨자국이 두개 나있고 퉁퉁부어올라서
몹시 아프기도하고 부어오른것 같더군요 그대로 두면 안될것 같아 한참
상처부위의 피를 빨아내고 다시 지네를 살펴보니 아직도 버둥거리고
있었습니다. 정말 화가 나서 그대로 불을 붙여서 화형을 시켜버리려고
했는데 주위에 불붙을 물건들이 너무 많아서 밖으로 집어내서 휘발유를
뿌리고 불을 붙였습니다. 잘 타더군요...다 타고 나니까 조금 진정이
되더군요 상처부위를 보니 이빨자국도 선명하고 퉁퉁부어오르고
욱신욱신 쑤시고 상당히 아프더군요.
오늘 그놈은 잡아냈지만 앞으로의 생활이 걱정되네요.
그놈 한놈만 있는게 아닐텐데
관사가 상당히 오래되서 주위로 잡초도 우거져 있고 물도 흐르고
여러모로 각종 해충이 서식하기 좋은 환경이거든요...
어떻게 그들과 거리를 두고 살수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사진은 그놈을 포획한직후 찍은겁니다 동전은 크기비교용이구요^^
늘 알기쉽고 재밌는 답변 해주시는것 감사드리고 있습니다..
바쁘시더라도 제 문제에도 답을 주세요^^
구제 방법은 서식처를 제거하는 것이 가장 기본적인 방법입니다.
집 근처에 수풀이 우거져 있다면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서식처는 대부분이 외부의 광범위한 지역으로 대체로 음습한 장소인 바위밑, 낙엽밑 등에서 서식하므로 서식처를 다 찾아내는 것은 무리입니다.
서식처를 찾아 제거하고 약제를 살포하여야 하지만 서식처가 광범위하다면 완전하게 구제하는 것은 무리입니다.
지속적으로 외곽에서 실내로 침입을 한다면
화학상에서 백반을 구입하시거나 농약상에 가면 토양살충제를 이용하여 침입을 막을 수 있습니다.
침입하는 지역에 1~2m 간격으로 2~3줄 정도 뿌려 두시면 침입을 막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이 약제는 물에 약하므로 비가 오면 효과가 상실됩니다.
행운이 있으시기 바랍니다.
사진이 조금 혐오스러워 공개하진 못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