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사실 해충엔 별 관심이 없으며, 여기서 쌩뚱맞은 질문과 답변을 즐기는 한 회사원입니다. 나름대로 이곳에서 삶의 의미를 찾는 독특한 사람이죠.ㅋㅋ
며칠 전부서 사무실 안에 있던 화분에 개미가 빠글빠글 꼬이더군요. 그래서 그 화분을 과감히 밖으로 내쳤습니다. 사무실에 화분이 5개정도 있었는데 오늘 화분이 한개 남았네요. 이것마져 내친다면 정말 썰렁해질 것 같습니다.
문제는 화분에만 있던 이 개미가 제 책상부터 시작해서 정수기, 벽 등에 기어다닙니다. 정말 환장하겠습니다.
운영지원팀에다가 에프킬라 1통을 말해놨는데 없답니다. 대략 난감... 나름대로 크다고 생각했던 회사에 에프킬라가 없다니.TT
지금 키보드를 두딩겨대면서 주위를 살피면 대여섯마리가 기어다닙니다. 출근하자마자 약 1개중대의 병력을 제거하였지만 소용없습니다. 이놈들, 이제는 게릴라전입니다. 빨리 사단본부를 찾아야 하는데...ㅋㅋ
어설픈 에프킬라잉(F-killer + ing : 에프킬라를 뿌리다)으로는 오히려 역효과를 본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어찌합니까.TT
들어온지 3달밖에 안된 신입사원이라 신경도 안씁니다. 당신의 힘이 필요해요. 도와줘요!!
우리가 쉽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살충제인데 바퀴는 살충제에 대한 강한 내성이 형성되고, 더욱이 개미는 그 생태적 특성상(특히, 애집개미) 한 군체에서 예를 들어 100마리의 일개미가 살충제로 죽었다면 그 군체를 거느린 여왕개미가 자동으로(?) 100마리를 더 생산해내서 군체의 규모를 항상 일정하게 유지하게 됩니다.
이러니, 살충제를 무분별하게 사용하면 오히려 해충을 확산시키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살충제를 뿌려도 뿌려도 계속 생기는 이유를 이제는 아셨을 것입니다.
그러니, 일단 해충은 생기지 않도록 예방하시는 것이 최선이구요..
발생하였을 때는 전문가를 부르는 것이 완전박멸을 하기 위한 방법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