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점심을 먹고 컴퓨터를 하다보니 시커먼 물체가 움직이는것 같아서
자세히 살펴보니 바퀴였습니다. 몇년만에 만난 바퀴인지라 바로 죽이지는 못했습니다.
일단 파리채를 들고 에프킬라와 양초로 무장했습니다.
양초 심지에 윤활제를 뿌려서 기름지게 한후 불을 붙였습니다. 화력이 대단합니다. 한손에는 에프킬라를 다른 손에는 활활 타오르는 양초를 들고 바퀴를 다시 찾았습니다. 역시나 바퀴는 발견할 당시 그 곳에서 꼼짝않고 더듬이만
더듬더듬 거리며 있었습니다. 저는 주위에 불에 탈만한것들이 없는지를 확인했습니다. 양초를 앞으로 내밀고 에프킬라로 바퀴를 조준한 후에 발사했습니다. 분사되는 에프킬라에 양초의 불이 붙으면서 엄청난 불이 났습니다. (마치 화염방사기라도 되듯이) 바퀴는 깜짝 놀라며 바쁘게 움직였지만 얼마 못가서 타기 시작했습니다. 바퀴는 배를 뒤집으면서 새카맣게 탔습니다. 배를 뒤집고도 다리를 꼼지락 꼼지락 거리기에 다시 한번 발사 했습니다.
바퀴가 완전히 죽은후, 이 바퀴가 어디서 나왔는지를 조사했습니다. 문지방 모서리 부분에 방바닥과의 만나는 부분에 조그만 구멍이 보였습니다. 저는 그곳이 바퀴의 집이라 생각하여 그곳에 1차로 에프킬라를 계속 뿌렸습니다. 그리고 나서 몇 분후 두 마리가 기어나왔습니다. 약에 절어서 매우 힘들어 보였습니다. 파리채로 두마리를 아까 불에 타 죽은 바퀴쪽으로 끌고 왔습니다. 그리고 나서는 아까와 마찬가지로 화염방사를 했습니다. 바퀴는 뒤집어지면서 다리를 계속 떨었습니다.
이런 바퀴들을 그냥 나두고 다시 바퀴의 집으로 향했습니다. 바퀴 집 앞에서 또 다른 바퀴들이 힘없이 기어가고 있는것을 목격했습니다. 저는 일단 떨어져 있는 이 바퀴들에게 각각 화염방사를 해서 못 달아나게 했습니다. 바퀴들을 파리채로 모아서 다시 화형장으로 끌고 왔습니다. 바퀴를 잘 정리한 다음 화염방사를 하여서 바퀴들을 또 죽였습니다. 바퀴들은 죽어갔습니다.
다시 바퀴의 집으로 향했습니다. 이번에는 바퀴의 집을 향해 화염방사를 계속 했습니다. 화염 방사후 자리를 피해서 바퀴의 집을 지켜봤습니다. 엿역시나 바퀴는 힘들어하면서 집을 뛰쳐 나왔습니다. 집 밖으로 나온 바퀴에게 바로 화염방사를 했습니다. 이 바퀴도 화형장으로 끌고 갔습니다.
잠시 휴식 시간을 가졌습니다. 물도 마시고 이마에 흐르는 땀도 닦고.
휴식을 끝내고 다시 돌아가 보니 바퀴의 집 근처에 있는 벽에서 바퀴가
붙어 있었습니다. 이제는 보이기만 하면 화염방사를 했습니다. 그리고 바퀴의 집으로 의심되는 다른 곳에 화염방사를 계속 했습니다. 화염방사후 한 마리가 저에게 기어옵니다. 날개를 펼칠 자세를 하자 저는 어김없이 화염방사를 해줬습니다.
바퀴를 다 잡고 나서 화형장에 있는 바퀴의 수를 세어 보니까 10마리였습니다. 죽은 바퀴를 버린 후, 입구를 막을 생각으로 다시 바퀴의 집으로 향했습니다. 어떤것으로 막을까 생각중에 양초의 촛농이 많이 있어서 그것으로 막았습니다. 모자라는 부분은 칼로 양초를 잘라서 쑤셔 넣었습니다.
휴~ 이제 마주치는 일이 없었으면 합니다. 잘 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