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봤을 때는 바퀴벌레 새끼 인줄 알았는데요,
그게 2월달부터 있었는데, 성충 바퀴는 나타나질 않은 걸 봐서는
바퀴는 아닌것 같기도 합니다만...
몸길이는 3~4mm정도로 색갈은 짙은 갈색이고
평소에는 기어다니다가 가끔식 날개를 펴고 한참 날기도 합니다.
기어다닐때 이동속도는 바퀴보다 느리고 개미랑 비슷한 정도..
날아다닐때는 파리보다는 훨씬 모기보다는 약간 느린것 같습니다.
대체 이게 뭐죠?
기분좋은 세스코입니다.
권연벌레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권연벌레는 보관중인 곡식류에서 발생하는 저곡해충 중의 하나입니다.
저곡해충을 없애기 위해서는 해충의 서식환경을 파괴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곡식류는 소포장하여 냉장고에 보관하시구, 이미 저곡해충이 발생된 곡식류가
있다면 과감하게 버리시는 게 좋습니다.
곡식의 양이 많아 버리기 아깝다면 곡식을 빨리 처리할 수 있도록
떡을 해서 드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떡해서 혼자 드시지 말구 세스코에도 좀 보내주시고요.
또, 이런 저곡해충들은 보관중인 곡식뿐 아니라
건강베게로 일컬어지는 수수베게, 메밀베게 등 곡식을 이용한 베게 등을
통해서도 발생 할 수 있습니다.
권연벌레들이 주로 어디서 발생되는지 잘 한번 살펴 보시고
적극적인 청소와 환경 관리를 시행하면 꼭 없앨 수 있을 것입니다.
항상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