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늦게 집에 귀가를 해서 보니 거실 바닦에 파리의 유충으로 판명되는 희끄므리한색의 생명체가 바닦을 기어 다니고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한마리가 보이길래..머야이거....하면서 잡아버렸죠..
집이 워낙에 구옥이라 목재로 된 벽과 문틀은 전부 목재로 되어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여기서 끝이 아니가....문틀에 접촉 되어있는 장판 밑에서 한마리씩 계속 해서 기어 나오는것이 아닙니까~~~~에공..
황당해서 여기저기 자세히 살펴 보니 여기저기 스믈스믈 기어 다니는 것입니다. 있는데로 보이는데로 거의 좌절에 가까운 심정으로 다 잡았고....
기어나오는 곳에 살충제를 있는데로 한통 다 바닦이 나도록 뿌렸답니다.
잠시후...살충제에 취한 그넘들이....더욱 반항을 하며 기어나오네요....
으드드......소름이 돋고 난리가 아니었지만 어쩔수 없이 또 있는데로 잡아 화장실 변기로 모두 수장을 시켰습니다.
일단 한차례 전쟁을 치르고 나니 지금은 안보이는데..또 다시 이런 일이 발생할수 있을지가....궁금하네요...특별히 부엌쪽에 몰려서 나오는거 보면...그쪽이 지저분해서 그런걸까요? 답변 부탁 드릴게요.
안녕하세요. 세스코입니다.
말씀하신 정도라면 지저분한 정도가 아닌걸요.
어딘가 심하게 썩고 있다고 확언합니다.
기어나오는 곳보다 서식처가 가까이 있을 것 같고 구석 부분에서 썩었다면 들어 내셔야 합니다.
목재가 썩기 보다 동물성 그 무언가가 썩고 있을 것 같습니다.
유기물이 썩는 곳(음식물쓰레기장, 동물 사체 등)에 알을 낳아서 구더기가 됩니다.
응가도 있구요.
썩은 곳은 발견 못하셨다면 재발까지 걸리는 시간은 파리의 부화기간 6~12시간 입니다.
즐거운 주말 되셔야 하는데 우선 저녁에 다시 살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