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고 많으십니다.
제가 학교 때문에 자취하다 얼마전에 집에 들어왔거든요..
원래 집에 개미가 많았는데 하나도 안보이는거에요...
다들 이사갔나 싶어서 좋아했던차에...
이게 왠일입니까... 그냥 바퀴벌레도 아니고 엄지 손가락 만한 바퀴벌레가
부엌 바닥을 기어 다니는 겁니다.. 이놈이 아주 당당 하더군요
사람이 기척을 내도 꼼짝을 안하고 저 볼일을 다 보고 앉아있네요..
재작년에 제가 집에 있을때 여름에 커다란 바퀴벌레가 날아서 들어오는걸
보았기에 첨엔 한마리가 어쩌다 날아들어왔겠거니 했지요...
그놈들은 보통 알도 다 낳고 늙은것들인지 금방 죽어버리거나 해서
크게 걱정을 안했는데요...
근데 문제는 바퀴벌레를 부엌에서 마주치고 바로 직후 화장실에서도
똑같은 크기의 바퀴벌레와 또 만난거죠.. 순간이동일리는 없을테고..
역시 번식한거겠죠... 두마리가 날아들어왔다?? 라는건 좀 불가능한
우연이겠죠..근데 이게 사실 날아 들어 온건지도 확실치가 않아요
재작년에 보았던 커다람 놈들보단 약간 작네요.. 성장중인건지...
날개도 잘 안보이고.....
그 특유의 소리(끔찍하죠 바닥긁는 듯한 소리)도 안나는것 같고...
그런데...마마...만약...이 놈들이 지금 청소년기??
쯤 되고 몇주뒤 성인이 되어 비행을 시작하는건 아니겠죠...
마치 파리나 모기인양 유유히 온집안을 날아다니는건 정말 아니죠??
그렇게 커다란 바퀴벌레(날기까지 하는..) 여러마리와 함께 산다는것
생각만 해도 끔찍합니다.. 아직까지 부엌과 화장실 외의 장소에선
발견되지 않고 있는데요. 초기에 확실하게 막을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차라리 개미가 낫네요 ..조그만게 귀엽기라도 하죠
바퀴벌레 정말 혐오스럽습니다..
바퀴벌레와 같은 바닥을 밟느니 같은 산소를 마시느니!!!
차라리 좁지만 깨끗한 자취방으로 돌아가고싶어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 __)
일단, 환경을 깨끗히 하십시오.
그리고, 음식물을 방치해두지 마십시오. 음식물 용기는 밀폐용기를 사용하시고, 쓰레기 통도 뚜껑이 있는 것을 사용하시고, 집안에 쓰레기는 바로바로 배출하시고, 설겆이를 미루지 마시고, 정 피곤해서 설겆이를 못할 경우에는 설겆이 통에 세제물을 풀어놓으시면 바퀴가 접근하지 않습니다.
또한, 씽크대나 목욕탕 주변에 물기가 없도록 해서 해충이 물을 구할 수 없도록 하십시오.
그리고, 집안에 창고 등지에 모아두신 박스는 당장 버리십시오.
바퀴는 좁은 틈에 몸이 눌리는 것을 좋아하는 향촉성이 있어 박스 등의 틈이 많은 물건에 잘 서식합니다.
참고로 저희 세스코에서는 연구소에서 바퀴 사육시 케이지에 박스를 넣어두면 바퀴집이 됩니다.
그리고, 집 주변 환경 또한 깨끗히 하시기 바랍니다.
부지런하셔야 해충없는 생활을 하실 수 있습니다.
해충은 게으름의 소산이기도 합니다.
무조건 편리한 것만 추구하고 자기만 아는 인간의 이기주의의 산물이라고 해도 과언은 아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