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전에 살던 집과다른 바퀴가 삽니다;
전집에는 조그만 녀석들이 새벽마다 득시글거렸는데;
지금 살고있는 이집은 죠의 아파트에서 나오는녀석같은
엄청난 크기의 바퀴같습니다;;;
어제는 거실에서 티비를 보다가 천정과 가까운 벽에 붙어있는 그놈을 보았습니다;
이리갈까 저리갈까를 궁리하는듯 커다란 더듬이를 굼실굼실 움직이더니
한참후에 나아가기 시작하더군요;
그때 갑자기 옆의 쇼파밑에서 동료로 보이는 녀석이 샤샤샥 나오더군요;
미치는줄알았습니다;;
오늘 새벽. 할일이 있어서 밤새고있는데 문득 문쪽벽을보니.
그놈이 나왔습니다;;;
진짜 정신이 반쯤나가 근처에 굴러다니던 만화책을 던졌더니;
빗나간건 좋은데.......좋은데...
.....그놈이 드디어 날았습니다=ㅁ=;;;;;;;;;;;;;;;;;;[으악]
그것도 눈앞에서 푸드득;;;;
으아아악;;;;;; 설마 진짜 날줄이야;;;;;;;;;;;
바퀴에겐 본래 날개가 있습니다.
미국바퀴 성충의 경우 평균 15m 정도 비행 능력이 있습니다.
발육 상태가 더 좋다면 더 멀리도 날아 갈 수 있죠. 그래서 창문을 열어 날아서도 유입이 가능합니다.
암컷은 날개가 퇴화되어 날수 없는것이 대부분 이지만 수컷에는 엄연히 날개를 가지고 있고 넓은 곳에서는 언제든지 날아 다닐 수 있습니다.
초록색이 날면 메뚜기라 귀엽게 봐 주긴 하는데...
갈색이 날면... 거기다가 얼굴에 부딧치면 그 느낌은 ㅡㅡ; 상상에 맏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