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상에 단 하나뿐인 여동생과 살고있는 휴학생입니다.
부모님은 안계시구요.
제 동생이 어릴때부터 겁이 심하다 싶을정도로 너무많아서 벌레 를 보면
거의 기절직전까지 가곤했습니다.
지금도 마찬가지인데요. (오히려 더 심해졌다고 할수도...)
개미새끼 한마리 못건드리고, 행여 바퀴나 거미가 나오면 진짜 완전 데프콘 상태로 돌입합니다.
울고불고 그 근처엔 가지도 못하고, 심지어 잠도 못잡니다.
한번은, 제가 야간 알바를 나간사이에 집에서 바퀴가 나왔나봅니다.
전화가 와서 질질 짜는데, 일하는 중이라 어떻게 할수도 없고 일단 기다리면 사라질테니 좀 기다리다가 자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아침에 집에 들어갔는데, 글쎄 책상위에 올라가서 꾸벅꾸벅 졸고있지 뭡니까...
바퀴때문에 밤을 샌겁니다.
나이가 어리면 말도안합니다. 16살씩 먹어서 벌레 만 보면 저러니...
제가 곧 군대를 가는데, 다른건 다 걱정없지만 저 벌레 는 해결이 안되서 고민입니다.
자주나오지는 않지만, 한번나오면 기절을 하니...제가없으면 아마 노이로제 걸려서 정상생활이 힘들지 않을까...생각됩니다.
세스코 서비스를 한번 받고싶지만, 벌레가 자주나오진 않는편이고 형편이 넉넉지가 않아서 대학도 휴학한 마당에 돈이 어디있겠습니까? -_-;;
좀 획기적이면서 참신한 방법 없을까요?
일단, 환경을 깨끗히 하십시오.
그리고, 음식물을 방치해두지 마십시오. 음식물 용기는 밀폐용기를 사용하시고, 쓰레기 통도 뚜껑이 있는 것을 사용하시고, 집안에 쓰레기는 바로바로 배출하시고, 설겆이를 미루지 마시고, 정 피곤해서 설겆이를 못할 경우에는 설겆이 통에 세제물을 풀어놓으시면 바퀴가 접근하지 않습니다.
또한, 씽크대나 목욕탕 주변에 물기가 없도록 해서 해충이 물을 구할 수 없도록 하십시오.
그리고, 집안에 창고 등지에 모아두신 박스는 당장 버리십시오.
바퀴는 좁은 틈에 몸이 눌리는 것을 좋아하는 향촉성이 있어 박스 등의 틈이 많은 물건에 잘 서식합니다.
참고로 저희 세스코에서는 연구소에서 바퀴 사육시 케이지에 박스를 넣어두면 바퀴집이 됩니다.
그리고, 집 주변 환경 또한 깨끗히 하시기 바랍니다.
부지런하셔야 해충없는 생활을 하실 수 있습니다.
해충은 게으름의 소산이기도 합니다.
무조건 편리한 것만 추구하고 자기만 아는 인간의 이기주의의 산물이라고 해도 과언은 아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