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쎄스코님..
장안의 화제가 되고 있는 쎄스코 열풍으로 인해 여기까지 날아오게 되었습니다..
참... 재밌는 인간들이 많더군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쎄스코님 역시.. 평범하신 분은 아닌듯해요...
흐음.. 저랑 비슷한 사상을 가지고 계신것 같아.. 조금은.. 동질감을
느끼기도.. ㅇㅎㅎㅎ 뭐.. 헛소리였구요.. ㅡㅡ;;;
흐음.. 뭔가 글을 쓰구 싶은데..
마땅히 쓸말이 없다가.. 옆에 앉아있는 여치가.. 두뒈지에 관한 고찰에 대하여..
말을 하더군요.. 흐음.. 아마도 천하의 모든 해충을 다 알고 계시는
해충지존 쎄스코님이라해도 이 해충에 대한 정보는 모르실 듯 합니다만..
간략히 이 해충의 정보를 말씀드리자면,
우선 외모에서(뭐.. 이름을 보시면 상상할 수 있듯이..)
몸은 두더지와 돼지를 합쳐놓은 듯 합니다..
손은 두더지의 그것과 비슷합니다만, 파헤치는 쪽으로 진화했다기 보단,
젖가락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고지능화된 초진화 해충입니다.
그놈의 특징은.. 일단.. 낮에는 지붕이 있는 곳에서.. 숙면을 취하죠..
그리고 해가 떨어지면.. 활동을 시작합니다..
뭐.. 일단은 스페시픽하게 말씀드리자면, 모든 술자리에 빠지는 일이 없습니다..
거참.. 요새 아무리 복부비만이 유행이라지만.. (실은 저도.. ㅠ_ㅠ)
두뒈지마저 사람행세를 하고 다니니 정말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그래도.. 처음 그 해충을 보았을 땐 그나마 사람의 형상을 하고 있었죠..
그치만.. 날이 가고 달이 가고 해가 지나면서.. 서서히 그의 정체가
드러나기 시작했더랬죠..
갈수록 눈은 작아지고, 먹을 것 앞에서 빨라지는 손놀림과 화려한
젖가락의 투혼.. ㅡㅡ;; 아아.. 그것은 정말 이 세상의 것이라고는 할 수
없을 정도로 멋진 연출입니다만.. 흑... ㅠ_ㅠ
제가 아무리 이렇게 글로 써 올리려 해도 님께선 단 한 조각의 상상조차
하실 수 없다는 걸 압니다.. 정말 안타까운 일입니다만..
기회가 된다면.. 그 환상의 젖가락 행진을 보여드리고 싶군요..
그리고, 한가지 더.. 그것의 후각입니다만...
원래 해충이 후각이 굉장히 발달했나봐요.. ㅡㅡ;;;
참.. 이해불가능한 것만도 아닙니다만.. 어떻게.. 제가 집에서 뭘 먹구
있는 것까지 알아차린답니까? ㅡㅡ;;
단순한 우연의 일치일까요?? 정말.. 불가사리한 일입니다..
정말 걱정입니다..
제가 정말 좋아하는 이 두뒈지라는 이름의 해충...
흐음.. 어쩌다 보니.. 제 딸이 되어버렸지만 말이죠...
뭐.. 유유상종이라고.. 쩝.. 아실라나.. ㅡㅡ;;;
암튼.. 이 해충을 죽이지 않고 다시 사람의 형상으로 되돌리는 게
가능할지 여쭙고 싶네요.. ㅜ_ㅜ
아마도.. 해충박멸 전문이시라.. 살리는 작업쪽의 메뉴얼은 없을 듯 싶지만
어떻게 안될까요?? ㅠ_ㅠ
아마도.. 이번.. 연합엠티 기간에.. 잘하면.. 두뒈지 게임을 할지도
모른다는 불안함의 엄습과 함께...
규리오씨티를 더해 간절히 질문 올려봅니다... ㅡㄴㅡ
안녕하세요. 세스코입니다.
저희 세스코 본사에는 호랑이띠에 돼지. 일명 돼랑이가 있습니다.
강호동이 원조이긴 하나 성격은 완전히 다릅니다. 우럭도 있고 토끼도 있습니다.
복부에 날개를 단 복어도 있군요.
두뒈지와 친구? 애인? 딸이란 애인을 지칭하는지요?
두뒈지를 살리는 방법은 매우 어렵습니다.
멈출지 모르는 식욕 억제를 하려면 음식물관리 부터 들어 가셔야 합니다.
치킨이나 햄버거 기타 패스트 푸드 계열은 독약이므로 완벽한 차단이 요구 됩니다.
기름에 튀긴건 모두 안되고, 1일 섭취 칼로리는 1,000을 넘지 않게 조절해 주세요.
복합방법으로 운동이 있습니다. 유산소 운동중 수영보다는 조깅이 좋습니다. 가끔 산책겸 뒷산에 데리고 올라가세요.
유연성을 강조하는 방법보다는 뛰는게 좋습니다.
즉시 효과를 보시려고 칼을 댄다면 역효과를 보실수 있으니 주의 하시구요.
위의 2가지만 잘 이루어 진다면 사람으로 다시 태어나는데 문제 없습니다.
제일 중요한 것은 초기 2달간 24시간 관리가 필요합니다.
비만은 건강에 해롭습니다. 친구분의 건강을 지켜 주세요.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