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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스코의 궁금한 부분을 상세히 답변드리겠습니다.
죽은 바퀴가...
  • 작성자 어딜간...
  • 작성일 2004.12.29
  • 문의구분 서비스 및 비용 문의

새벽에 화장실에 갔더니...어둠속 욕조안에 뭔가가 움직이고 있더군요. 바퀴벌레라고 감 딱잡았죠.

도대체 욕조에 어떻게 들어갔는가 생각을 하면서 스프레이를 뿌려댔습니다. 한 5분지나자 더듬이는 파마한듯 찌글거리고 뒤집어져 있었습니다. 죽었을거라고 생각하고... 어떻게 처리해야하나 고민했었습니다. 바퀴가 바로 배수구옆에서 죽어있었기 때문에 샤워기 물을 틀어버릴까 했지만, 워낙 거대하므로 배수구를 막을지도 모른다는 걱정이 들더군요. 그래서 그냥 욕조밖으로 꺼내, 변기에 넣기로 했죠.

저는 바퀴벌레에 극심한 공포가 있어서 죽은 바퀴도 그냥 들어내지 못합니다. 집에있는 제 키만한 대걸레에 쓰레받기를 붙인 후 대걸레 한쪽끝을 잡고 쓰레받기로 바퀴를 들어내 변기에 넣습니다. 당연히 변기 물도 대걸레로 내려야 하는데요.

그 거대한 삽을 만드느라고 욕조 안 사정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신경을 못썼는데...삽을 들고 돌아가보니 이게 웬걸..바퀴가 없어졌더군요. 살아있을때도 욕조에서 못빠져 나왔던게, 약에 취해서 사투를 벌이던 바퀴가 욕조밖으로 나왔을것 같지는 않았을것 같았고..욕조가 3면이 벽으로 쌓여있기 때문에 더더욱 가능성 희박하여 보였습니다.

아마 배수구로 바퀴 자신이 몸을 던진게 아닐까 싶은데...과연 그게 가능할 것인지는....배수구에 십자모양으로 쇠로 된 뭔가가 대어져 있거든요. 정신이 혼미했을텐데 그걸 뚫고 수도관으로 빠졌을까 하는...

아..정말 이쯤되면 세스코맨도 얘 도대체 뭔 얘기를 하고 싶은거야...라고 생각할듯..

그냥 넋두리구요. 굳이 게시판 성격에 맞춰서 질문을 하자면..바퀴가 죽은척을 하기도 하나 하는겁니다. 근데 막 더듬이도 꼬부라지고..형색이 말이 아니었는데...


어쨋던...고마워요.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바퀴는 정말 어쩔수 없는 순간이나 이동하기 곤란한 곳에 있다면 잠시 멈추기도 합니다.

그런뒤 재빨리 움직여 피하기도 하죠.

얼마나 영악한지.. 상상을 초월하는 경우가 많아 일반인이 제어하기 힘든 해충중 한가지 입니다.

이제 해충문제는 세스코에 맏겨주세요. ^^

2005년에 세스코는 최선을 다하는 모습 보여드릴께요.

답변일 2005.0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