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에 바퀴벌레가 너무 많아서 날밤까서 컴퓨터하다가 알아본다 알아본다 하다가 오늘 견적뽑는걸로 견적도 뽑아보고 이것저것 해봤더니 14만원이 나왔더군요...
생각보다 어마어마한 가격에 기겁할수 밖에 없었습니다.
저도 물론 그렇지만 저희 아빠도 돈낭비를 싫어하셔서
세스코를 불르게 해줄까..... 이걸 고민 많이 하다가 엄마가 한번 알아보기나 해보래서 오늘 알아보고 14만원 이라니 엄마도 기겁을 하시네요.
주택단지 같은 작고 허름한 빌라에 2층이구 한 20평좀 되는데 14만원 이더라구요..
바퀴벌레가 나온지 꽤 오래 됐습니다. 천지로 기어나오고요 알단 바퀴벌레가 책상안에 기어들어가ㄹㅕ해서 레이드로 물건 버린적도 있습니다...
천장에서 툭툭 떨어지고요...-_ㅜ...
키보드 치고 있는데도 겁데가리 없이 키보드 위로 기어올라 오기도 합니다.
한번 실패하면 순식간에 이동하니...맘조리기만 하고요...
하아...
아빠와 한바탕 싸웠습니다..돈낭비하냐는거 있죠..저도 당연 열이 받습니다.
바퀴벌레가 너무 많아서 이사가잔 소리 해봤자 아빠 스트레스 쌓인다고 딱 입막음 해버리죠...아까도 세스코 부르자고 하고 가격말하니 그냥 바퀴벌레랑 같이 살잡니다... 바퀴 벌레 잘잡으면 어디 말도 안해요..엄마랑 제가 외동딸인데 엄마와 저밖에 못잡습니다. 아빠가 제일 겁내하면서도요...
약사고 이러는건 돈 아니냐니까 또 막 흥분하시네요 일단은 제가 그냥 말자고 화가나서 말을 해놓기는 했지만 이런 상태론 도저히 못참겠습니다...
계속 봐도 익숙해지지 않는게 바퀴 있것 같습니다 정말 볼때마다 소스라치게 놀랄 뿐이죠....ㅠㅠ(정말 여기다 한풀이 다하네요)
아빠가 가격조절 좀 안되냐고 했는데 그냥 화가 나서 치우랬습니다;-_-
못된 딸이죠...하지만 저도 열받을 만큼 열 받았다구요...ㅠ_ㅠ
제가 죽인 바퀴 알까지 합해서 모두 천마리는 될꺼예요! 이제 쌀톨만한것은 맨손으로 잡을 단계까지 다달았습니다...여자가 이래도 됩니까.....ㅠㅠ
아빠 미워서 이젠 진짜 바퀴 잡지 말고 모다가지고 아빠에게 확 뿌려봐볼까...하는 생각도 지금 막 드네요;;-_- 정말 정신병원 가게 생긴듯...
아빠가 좀 무서워서 커다란 눈만 부라립니다;;
딸 건강이고 엄마 건강이고 정신적인 피해같은것은 생각도 되지 않는건지.....ㅠㅠ 이리 살아야 되나 싶기도 하네요.....으흑.....ㅠㅠ(사설 정말 길다;)
세스코는 가격을 깍아주는건 없나요!<요점;
진짜 그냥 확 멀리로 취업해서 확 떠버리고 싶기도 하지만;;;
세스코맨~~;ㅁ;가격절충 좀 해줘요오~;ㅁ;불쌍하자나요~
진짜 바퀴벌레 천지......ㅠㅠ
p.s근데 날이 추워져도 바퀴는 줄지 않나요?
안녕하세요. 세스코입니다.
너무 화만 내시지 마시구요. 바퀴가 정말 못살게 해버리면 어떨까요?
예를 들어 청소를 아주 잘 해주시고 음식물 쓰레기등을 관리 철저히 해 주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우선 지금보다는 그 수를 훨씬 줄일수 있을것 같습니다.
바닥엔 밥풀하나 흘리지 마세요.
바퀴는 날씨가 추워지면 따뜻한 곳에서 활동을 하고 더 추워 지면 활동이 힘듭니다.
하지만 집안은 따뜻하죠?
가격 인하는 힘들것 같습니다.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