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무엇이든간에 어떠한 것이 눈에 보이기 시작하면
(대부분 해충등)
주체할수 없는 상상까지 하게 되는 성격입니다
예를 들어서 바퀴를 보던 개미를 보던간에
한번 레이다망에 걸리기 시작하면
첫단계 소리지르기
근 5분을 소리지르다
약을 손에 움켜쥐고 막 뿌리기 시작
기본적으로 약을 반통 뿌리구요
두번째 단계 연락하기
시체수습이불가능하기에
최대한 주위 사람들을 끌어모읍니다
저번에 풍뎅이로 10명까지 왔답니다 - _-
삼계탕끓여서 보내줬지만 영 찝찝하네요
마지막 단계 박멸을 위하여 모든 생각을 하게 됩니다
어떻게 하면 다신 내 눈에 띄지 않을까라면서요..
요 몇일전 서비스 받은 사람인데요
마지막으로 세스코를 믿었기에..
세스코맨이 지나간 후에
화장실가는 것도 부엌에 가는 것도 마음이 편해졌는데..
(바퀴벌레 4마리 보고 신고해뜸 - -;)
도통... 안 없어지는군요.....
전과 같이 한마리씩 매일 출모하는데..
어제는 싱크대 문을 열다가 기절초풍..하는 줄
한마리가 다리를 쭉쭉 뻗어서 매말라서 죽어있더라구요
물론.. 치우지도 못하고 여전히 모셔놓고 있는 중 ;;
오늘 연락을 했드랬죠 안 없어진다구
또 다시 제 머리속에서 상상의 회전판이 돌아가기 시작하네요
별의 별 생각..
혹시나 이놈들 내가 자는 사이에 복수라도 하는지
내 입속으로 들어오는지..ㅠㅡㅠ
이미 사태수습이 불가능하기에 이르렀죠
세스코맨의 서비스도 영 불만족스러워서
홈피에다가 글을 남긴 적도 있었는데
전화하는김에 담당자분도 바꿔달라고 했고..
솔직히.. 요즘.. 서비스받고 난후부터
자꾸 세스코에 실망을 하게 되네요
전화받는 분도 왜 담당자를 바꿔달라는지 이유도 확실히 안 물어보고
그냥 네.. 바꿔드리겠습니다 이게 전부이고..
서비스에 조금 더 신경을 써주셨으면 좋겠어요
아.. 그리고 바퀴 시신은 치워주시는거죠?
벌레에 대해서는 무지 소심해 지는 성격인지라..
다리하나 못 건들고 여전히 바퀴시신을 싱크대에 모시고 있네요
이래서 박멸은 되긴 하나요?
이것들이 너무 잘 돌아다녀서
솔직히 죄송한 말이지만 믿음이 안 가네요..
수고하세요
안녕하세요. 세스코입니다.
고객님께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
저번에 올리신 글을 보고 고객센터에 연락하여 드렸습니다.
그 글에 자세히 쓰셧기에 고객센터에서 여쭈어 보지 않은것 같습니다.
일반 살충제는 사용하지 마세요. 바퀴퇴치에 좋지 않습니다.
어떻게 해 드려야 믿음을 드리게 될지요.
다시한번 열심히 해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