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원룸에서 자취중인 여학생인데요...
며칠전 저와 같이 사는 친구를 두려움에 떨게 한 사건이 있었어요~!!
새벽 2시부터 4시반무렵까지 바퀴벌레와 싸움을 했다는..ㅡ_ㅡ;;
어느 순간 친구가 바퀴벌레를 발견하고 지른 비명을 시작으로 정말 아비규환을 방불케하는 상황을 만들었다죠...
처음에 바퀴가 천정을 기어서 베란다로 나가는 창틀에 있는 커텐으로 가는 바람에 죽이려는 시도를 해도 실패할 듯하여 관찰을 하고 있었거든요~(좀 떨어져서 빤히 쳐다보고 있었어요)
근데 한참이 지나도 커텐에 가려 움직임이 보이질 않는 거예요..
그래서 참다못해 큰 맘먹고 커텐도 흔들어보고 주위를 둘러보았는데 눈에 띄질 않길래 베란다로 나갔나보다 하고 찝찝하지만 그나마 안정된 상태에서 베란다 문을 닫고 자기위한 준비를 하려 할 때였어요..
근데...!!또 관찰력좋은 나의 친구의 비명소리와 함께 저는 천정을 빠른속도를 이동하여 오고 있는 바퀴의 모습을 발견한 거예요!!
우리는 깜짝놀라서 현관쪽으로 도망쳤죠
소심하게 엿보다가 바퀴가 나는 모습을 보고 또 한번 둘다 비명을 지르며 현관문을 급하게 열고 뛰쳐나가기까지 했어요.(나가서 있더라니 1층의 누군가가 비명소리에 나왔다 들어가는 듯한 사운드가 나더라구요)
그러다가 우리는 이렇게 우리의 집을 빼앗겨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을 하고 용기를 내어 집에 들어갔다가 바닥을 기어 컴퓨터 쪽으로 이동하는 모습을 발견하고 다시 패닉~!!
이제 짜증이 밀어올라서 죽여야겠다고 신문지 뭉치를 집어들었으나 컴퓨터 선들이 난무한 곤란한 위치라 제발 좀 기어나오라고 기도하면서 관찰했다지오.
그 때의 바램은 제발 내 침대쪽으로 이동만 하지 말아다오 도 있었어요ㅋ
그러다 용기를 내서 밖으로 나온 바퀴를 두번을 때리고 죽음을 확인하려하는데 다다다기어오는 거예요.
이제 다리가 좀 병신이 되어서 다시 잡기는 쉬웠어요
근데 치우려하니까 꿈틀거려서 잔인하게도 몇번을 후려쳤다지오..어찌나 강인한 생명력인지..-_-;;
그 날 잠도 설치고 소독하겠다고 물로 희석한 락스로 바닥 걸레질하고 사냥도구와 시체그리고 걸레마저도 바로 갖다 버렸어요.
지금도 저와 친구는 두려움에 떨고 있어요
약을 가져다 붙이기는 했는데...그리고 청소상태는 그다지 좋지않지만 들어와서 잠만 자는 관계로 먼지와 수건 같은 거 말고는 별로 더럽지 않거든요..
지금 의심이 가는 곳은 싱크대위의 틈새와 이사올 때 부터 좀 깔끔하지 못했던 베란다의 장농 근처인데...치우다가 바퀴가 나올까봐 무서워서 치우지도 못하겠어요ㅠㅁㅜ
이제 3달정도 있다가 이사할 거기도 하고 여유롭지 못한 학생인 상황이라 세스코를 부르기도 좀 그러네요...
온화한 해결방법은 존재하지 않나요?
지금까지 살면서 1년동안 바퀴벌레를 4마리를 보았거든요...근데 지금처럼 끔찍했던 적은 없었어요.
다들 크기도 지금보다는 작고 생존력도 약했던 터라..
이런 상황이면 바퀴가 집에 서식하고 있는 건가요?
긴 글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린 여인네 둘에게 어울리는 온화한 방법을 찾고 싶어요ㅠㅁㅜ
안녕하세요? 세스코입니다.
고객님 댁에 바퀴가 서식하는지는 정확하게 말씀드리기가 어렵습니다만, 외부에서 유입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우선 서식처가 있는지 확인하시고 서식처를 제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무엇보다도 청결한 환경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한 거 아시죠?^^
집안에 틈새가 있으면 막아 주세요.
그리고 외부에서 물건 등을 가져올 때 유입될 수 있으니 조심하시구요.
고객님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