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치만점 세스코아저씨
울 딸래미가 세스코 게시판 재미있다고 보는거 옆에서 같이 읽다가 한시간이 금방 지나버렸네요
이건 아주 오래 전 이야기인데요
십년도 더 지났으니 무지 무지 오래되었죠
제가 둘째 아이 출산땜에 친정에 내려가 있을 때
집 안이 어질러져서 청소기로 마루를 밀고 있는데
큰 애가 방바닥에서 갈색빛나는 커다란 무언가를 집어서
입에 넣고 쩝쩝 거리면서 먹는게 아니겠어요
방에는 먹을게 아무 것도 없었고 이상해서 청소기 돌리다 내팽개치고는
남산만한 배를 끌고 날렵하게 달려가 집게 손가락을 입에 집어 넣어
꺼집어 내는데....
이런...우웩!!
거짓말 안하고 오백원짜리 동전보다 더 큰 바퀴벌레....
다른 바퀴는 길쭉하게 생겼더만 이건 넙데데하게 생겨가지고 ...
그걸 입에 넣고 쩝쩝 거리고 씹었으니...
그런데 그게 맛있을까요?
영양가 있을까요?
고단백일까요?
만약 그 때 그걸 먹었음 지금 키가 쑤욱~ 자랄 수 있을까요?
세스코아저씨의 재치 넘치는 답변 기다릴께요
^------------------^<===18개 정확히 쳤죠?
세스코 입니다. ^------------------^
18개 정확합니다.
바퀴벌레에는 다리에 털이 많습니다. 아마 확대해 보시면 매우 역겨우실 테지만..
아이가 먹으면 매우 위험합니다.
깨끗한 곳에만 서식하는 바퀴도 어떠한 질병이 있을지 모르는데.. 하수구, 기타 지저분한 곳 및 더러운곳을 다 누비고 다닌 바퀴를 먹으면... 다른 질병에 안걸린게 다행이네요.
맛을 논하기는 조금 그렇구요.. 단백질은 많이 있습니다.
키크는 다른걸 시도해 보시죠. 멸치나 생선 및 단백질이 많은 고기류 등등등...
이제 아이가 컷겠지만.. 바퀴와 같이 생활하지는 마세요.
그럼 즐거운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