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남편과 함께 텔레비젼을 보다
남편 어깨에 없던 점이 생긴 걸 보고
이상하다 싶어서 자세히 봤더니
글쎄 벌레더라구요.
색깔이나 생긴 게 꼭 점 같은데 나중에 떼어서 보니
회갈색 무당벌레처럼 생겼어요.
그런데 흡착력이 얼마나 뛰어난지
제 힘으론 어림도 없었구요.
겁에 질린 남편이 어깨살이 뜯어져 나갈 정도로
힘껏 잡아당겨서야 겨우 떼어냈답니다.
그런 게 붙어 있었는데도 가렵지도 않았다는데..
절대 빠르지도 않구요.
집게처럼 생긴 발로 살 속을 파고들어가나봐요.
도대체 이게 무슨 벌레고
어디서 온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