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남자에게 첫사랑이 머냐고 물었던 촐랑이입니당..
그동안 잘 지내셨지요?
이번에 질문드리는것도 그 남자친구에 관한 이야기입니당..
우리는 만난지 일년반정도지난 커플입니다
남친은 25살에 회사를 다니고 저는 21살에 학교를 다니고 있습니다
이번여름에 둘이 여행을 가려고 합니다. 근데 가려는 곳이 남친네 본가에요
강원도에 있는데 물좋고 산좋은 곳이죠..
4월쯤에 남친따라 부모님께는 엠티간다하고 본가에 간적이 있습니다.
가면 할머니도 계시고 어머님 아버님도 계세요.
그때는 부모님께 속이고 간거라 양심에도 찔리고 처음인데도 제대로 인사도 못뜨리고 참 당황했었습니다.
이번에 남친휴가에 맞춰서 다녀올려고 하는데
이번엔 저희 부모님에 솔직히 이야기를 하고 가려고요.
애기했떠니 부모님 당연 반대하십니다.
결혼애기 나와서 가는것도 아니고 그러면 안되는거라고요..
사실 어느 여자 부모가 남친과 가는 여행을 허락하시겠습니까 게다가 남친의 본가라 어른들도 계신데요
오늘 저희 아버지께서 남친을 한번 보자고 하시더군요
한번 보고 이야기를 해본다음 허락해준다고 하더군요
사귄지 한달 됐을때쯤 인사를 드린적은 있는데
그때는 교제허락애기였는데
이번에는 어떤 말씀을 하실찌 걱정도 되고 기대도 됩니다.
오늘은 남친에 대해 이것저것 많이 물어 보시드라고요
저희 아버지가 남친께 무슨애기를 하실까요?
남친에게 상처주는 애기는 말아햐 할텐데 걱정반 기대반 입니다
사실걱정이예요 우리 아빠는 식구들이나 친한분 있으실땐 잼있지만
꼭 딸들이 남자친구 데리고 오면 무게 잡고 무섭게 애기하거든요
형부가 인사 드리러 올때도 그랬꽁ㅜ_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