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모기의 흡혈
- 일단 모기를 잘 무는 사람과 그렇지 않다는 사람이 있다는데...거야 다 알려진 사실이니까 그러려니 하겠습니다. 헌데 말에요...두사람이 함께 있다가 주위에 날라다니는 모기의 공격을 받습니다.
- 둘 중 하나는 괜찮은데 상대방이 계속 모기에 물리는 겁니다. 제가 관찰한 바로는
1. 일단 모기에 먼저 물리는 사람이 계속 모기의 공격을 받는다.
2. 모기도 피맛을 안다.
3. 모기들끼리 주고받는 그들만의 의사소통방법이 있어서 먹이(?)감에 대한 정보를 공유한다.
머 이정도로 파악을 했습니다.
2. 모기의 비행운동과 경로
- 모기를 잡으려고 했을 때, 한번에 잡지 못하면 그 이후로 대단히 잡기가 어려워 진다는 것이죠.
- 왜 그런가 하고 관찰을 해보았습니다.
1. 모기의 비행방식은 다른 곤총(해충), 예를들면 파리와 비교했을 때 비행예측 복잡도가 크다는 겁니다. 다시 말해서, 파리의 경우 곡선형태로 비행을 하지만, 모기는 굴절형식으로 비행을 하며, 파리의 경우 비행가속이 점진적으로 변하지만, 모기의 경우 일정한 두 지점 사이를 거의 직선에 가깝게, 그것도 급격한 속도차이를 보이며 이동한다는 것이죠. 워프항법에 가까울 정도. 일정한 두 지점 사이를 이동하는 모기의 비행궤적을 눈동자의 움직임이 따라가지 못할 때가 많은 것 같습니다.
2. 또한 붙잡히지 않으려고 도망가는 모기의 최종 비행 목적지는 천정의 삼각 모서리 쪽이나 조명에 의해서 그림자가 진 쪽을 향해서 날아가는데요...그러다보니 배경이 어두워서 모기의 비행궤적을 놓쳐버리게 됩니다. 하나같이 어두운 구석쪽으로 찾아들어가는 모기의 그 영악한 모습에 잠깐씩
"이넘 도대체 아이큐가 몇이야? 인간의 피를 빨더니 DHA & EPA를 비롯한 각종 영양 단백질 및 아미노산 섭취로 지능이 올라가는 것은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들게도 만들더군요...
3. 파리의경우 대체적으로 집안의 천정쪽으로만 날아가서 밝은 곳으로 달아나려다 창가쪽에 몰린다음 밖으로 빠져나가려다 안간힘을 쓰다가 결국 잡히고야 말지만, 모기의 경우는 그 반대더군요... 다시말해서 모기의 비행운동 복잡도는 파리보다 더 큰 같습니다.
- 암튼 결론적으로 모기의 이런 습성을 보면서 느낀 것은
1. 본능적(음성 주광성)이다.
2. 본능적인 습성 + 학습효과 인 것인지 생각이 많이 되었습니다.
세스코 기술연구소에 계신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좀 가르쳐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