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평 남짓한 원룸에 기거하구 있는 처자입니다.
깔끔쟁이 어머니 탓인지 아니면 흙이 많은 시골에 살아서였는지...
바퀴벌레는 그저 티비에서나 보는 곤충인줄 알고 살았는데
자취를 시작한지 6개월만에 집에서 그 녀석을 보고야 말았습니다
전에 집에 살던 분이 놓구 가신걸루 추정되는
바닥에 붙이는 바퀴벌레 약 몇개가 있기에 혹시 벌레 있는거 아냠?
하구 걱정을 했으나........
설마... 티비에 나오시는 그것들이 우리집에도 오실까 하는
정말이지 지금 생각하면 너무 한심스러운 생각에
별 걱정없이 입주를 하구... 덩달아 저두 몇개 사서 여기 저기 놓구...
6개월이 지나도록 그녀석들이 나타나지 않았기에 정말 꿈에도 생각 못했는데
한달 전쯤 베란다 청소를 하려다가
사망후 며칠이 지난것으로 추정되는 녀석의 사체를 보구 기겁하여
베란다 청소를 포기한지 꽤 됐습니다
청소는 열심히 한다구 하는 편인데...
집이 좁아 물건을 쌓아놓구 살았던게 문제였던거 같아요
음식물이 없으믄 살수가 없다는 말을 철썩 같이 믿고
베란다의 그 시체는 그저 옆집 녀석이려니..... 하고 넘어가려던 차에
5일전 방바닥에 아주~ 아주~ 파리만한 녀석의 시체를 또 보았습니다
흐헉 -_-;;; 기겁에 경악을 금치 못했지만
애써 잊었습니다.
그런데 바로 오늘 아침!!
잘 자구 잘 씻구 나와서 방에 있던 작은 봉투를 들어올리자
뭔가 샤샤샥 하구 지나가는게 아니겠습니까
안경을 끼지 않고 있던 차라 자세히 보진 못했지만
그녀석은 분명 바퀴였구... 이후 출동한 든든한 보호자분이 처치를 해주셨으나
더이상 집에 들어가기 싫습니다
저는 벌레 보면 펑펑 울 정도로 벌레를 시러합니다.무서워서 ㅠ.ㅠ
세스코의 도움이 무쟈~게 필요합니다
근데 한가지 문제가...
3~4달 후면 이사를 갑니다
세스코 서비스의 경우 초기 비용이 많이 들어가는걸루 알구 있는데....
실컷 다 잡아놓구 이사를 가버리면
이사간 집에서 또 돈을 몽땅 내야만 하구
남 좋은 일만 시키는것 같아 못내 맘에 걸리구
하지만 그 녀석과 보이지 않는 그의 수많은 동료들은 잡아야 할것 같구
그저 한가지 소원이라면 남은 몇달 그녀석들과 대면치 않았으면 하는것인데
세스코 서비스를 제외한 나머지의 방법중 추천할 만한 것은 없는지...
(청소를 제외한 약제 및 기타 방법)
그리고 세스코 서비스를 받게 되면 제가 알고 있는것 처럼
이 집에서도 몽땅 이사간 집에서도 몽땅 돈을 내야하는 것인지
꼬옥 알려주십사... 부탁을 드립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