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새로 발견한 홈피에
직업상 문구 하나 올려놓고...(이점에 관해서 널리 양해해 주세요, 먹고살기 바쁜 가난한 대학생이라.. 성격에 맞지 않을 지 도 모르지만, 올려 놓았습니다.)
걸레질을 하는데 먼지가 움직였어요
콧바람에 날아가는 먼지인줄 알았더니..
숨을 들이마시는데도 요 먼지들이 움직이네요
자세히 들여다 봤더니 살아움직이는 벌렐세.
우웩!!!
살아움직이는 것은 인간(것도 아주 친분이 깊은 인간들만)외엔
모두 벌레취급하는 숯검댕이 나.
친분이 깊지 않으면 같은 인간도 떫떠름하게 쳐다보는 나.
강아지도 이구아나도 바퀴벌레도 나비도 개미도
모두 같은 종 취급을 해버리는 나.
실로 이것들은 나에게 해충일 수 밖에 없는것이.
세스코에서 구분짓는 곤충과 해충의 차이를 예로 들면 당연한 것.
이들은 나의 눈에 띄는 순간
나의 온몸의 털이란 털들은 모두 90도로 줄맞춰 사단정렬을 하게 만들고,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싸~~~~~ 하고 내려가는 소름의 파도타기에 수초간
몸을 맡겨야 한다.
뿐만 아니라 남편에겐 "걔가 자기ㅂ고 더 놀랬겠다!!!" 하며
결혼초와는 다른 (아마도 아주 시덥잖은 것에도 놀래는 나에게 질렸으리
라...ㅡㅡ;;) 짜증섞인 말투의
가슴쓰라린 소리를 한번 더 들어야 한다.
이쯤 되면 모두 해충이다.
해충이다!!!
강력히 주장!! 하고푸다.... ㅡㅡ
먼지 같은 괘씸한 소름끼치는 것들이 왜 생겼는지 알수 없다. 요.
울집은 새집인뒈... 요.
청소도 하루에 한번씩, 환기도 매일 매일, 욕실청소는 일주일에 한번씩 락
스청소, 보일러도 일주일에 한번씩 가동, 비올땐 백발백중 가동,
항상 뽀송한 실내를 유지하려 애쓰는데.. 요.
그 괘씸한 것들이 어디서 기어나왔는지... 요.
시집 창고에 오래 묵어있던 매트와 책상, 박스 2개를 가져왔는데 요
그들속에 숨어있던것들이 기어나왔는지...요.
궁금합니다.
글고 세스코우먼은 현재 활동 불가 인력입니까?
세스코맨들이 넘쳐나는 세스코에 입사를 하면 시집가는덴 문제 없을 것 같
은데.. 울 동상 어찌 거둬 주실 의향 없을라우?
울 동상 쥐도 잘만쥐구 바퀴두 잘 굴리구 다뉘는뒈.. 중형차루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