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생 Y입니다.. ㅠㅠ
작년에 이사오고 나서 집에 무진장 많은 바퀴가 있음을 알고 주저없이 세스코 서비스를 받아서 박별했는데, 작년에 있던 것은 아주 작은 애들이었고, 독일 바퀴라고 세스코맨께서 말씀하시더군요...
그게 작년 4월이었으니까 일 년동안은 아무 문제 없이 잘 살았는데..
얼마전, 약 이 주전에 최초로 다시 바퀴벌레를 목격했습니다.. 그리고
작년에 샀었던 뿌리는 살충제로 단박에 죽였는데
작년의 그 놈이 아니라 둘째 손가락 두마디쯤 되고 흑갈색을 띈 놈이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더욱 놀라운 것은 그놈을 잡아 죽인 후 이틀 후에 바퀴벌레의 껍데기... (우엑)를 침대에서 발견했습니다. 크기는 새끼 손가락 반마디 정도... 그리고 그 며칠 후에도 바닥에서 역시 같은 크기의 껍데기를 발견했구요.. 아마도... 저나, 남자친구가 몸으로 깔아뭉갠 것 같습니다..
이것이 자라나는 큰 놈의 새끼인지, 아니면 독일식 바퀴벌레와 다른 대형 바퀴벌레가 집에 같이 있는 건지 모르겠네요
그리고나서 부착하는 약을 사다가 붙여놨는데 오늘 다시 대단히 큰 놈 역시 손가락 두마디쯤인데..갈색이라기보다는 검정에 가까운 등색깔을 가진 놈을 봤습니다. 화장실 문 앞에 깔아놓은 발수건 사이에 있다가 냅다 도망치더군요.. -_-;;;
바퀴벌레에 대해 굉장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어서.. ㅠㅠ
다시 세스코를 불러야 하나 심각하게 고민중입니다... 비용이 역시 고민이네요.. 학생이라 작년에도 정기서비스를 고민하다 포기했는데.. 이런 일이.. ㅠㅠ
약뿌렸는데 냉장고 뒤쪽으로 들어간 후라.. 죽어도 거기서 죽었겠죠? 흑... 다시 보이면.. 꼭 세스코를 불러야 하겠습니다. 붙이는 약들로는 신뢰가 되지 않아서.
제가 본 껍데기와 큰놈... 집에 두 가지 종류의 바퀴가 살고 있는 걸까요
아니면 큰 놈의 새끼인걸까요
.. 그리고 오늘 여기 게시판에서 제가 그동안 귀뚜라미로만 알고 있던 놈이 곱등이라는 걸 알게되었습니다..허허..제 자취방이 약간 지하라서 그런지 무지 많았는데, 아 아직도 없진 않겠지만.. 곱등이의 천적이 있어서 그리 겁나지는 않네요.. 제가 키우는 고양이가 어찌나 곱등이를 좋아하는지. 잡아서 뒷다리 잘라내고 입에 물고 와서 방바닥에 떨어뜨려 놓고 가지고 놀다가 죽은거 치운 게 수십 번이라.. 그게... 귀뚜라민 줄 알았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