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북지사 최정애세스코맨입니다.
우선 이런 글을 올릴수 밖에 없었던 심정을 헤아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세스코는 참으로 신선했고, 재미있고 좋은 일터라고 생각하며 일했습니다
의사선생님이 될때도 있었고, 훌륭한 카운셀러도, 간병인도 될수 있었고, 친구도, 배울점이 많은 사람들과의 만남을, 직업을 가지면서 교류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지금도 변함은 없습니다.
저는 진드기진단서비스를 할 수가 없습니다. 팀장께서 하지말라고 24일부터 이야기를 했거든요.. 그래도 29일(화) 한고객은 몰래 해야합니다.
박양선고객댁의 아이가 아토피거든요..
23일 제가 힘들어서 가정집을 혼자 못하겠다고 말한것이 화근이었습니다.
루트빼겠다고... 일하지말라는겁니다.. 그래도 일했습니다.
팀장 회의 다녀와서는 모든 직원들에게 한명씩 불러서는 최정애씨는 조만간 그만둘 사람이니까 여러분들이 대신 해야한다고 한답니다.
다른 직원들은 힘들어도 참고 하는데 최정애씨는 조금 힘들다고 신규 안받고, 진드기진단 안하고(팀장이 하지말라고 해놓고는) 진드기신규 안하고, 기존 루트반으로 줄여달라고 해서 원하는 대로 해주기 위해 신규직원을 뽑기로 했다고요...
직원들은 절 배부른돼지가 조금 힘들어지니까 안하려고 한다는 식으로 왕따를 시킵니다.. 팀장에게만 잘보이고 팀장말에 동조하면, 편한 루트를 주며 어렵지않게 사회생활을 할 수 있는 곳이 세스코 같습니다.
열심히 신나게 일한게 전부였는데,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전 그만둔다고 말한적도 없고.. 일을 안한다고 한적도 없는데 분위기를 팀장은 그렇게 몰고갑니다. 2년동안 팀장에게 잘 보이려고 나름대로 노력을 했습니다. 끝까지 힘에 벅차도 해내야 했는데, 혼자 가정집을 다 하기엔 너무 힘들어 참고참다가 이야기한건데, 도전으로 받아들입니다.
작은 권력(팀장)을 앞세워 성실하게 일하고 싶은 사람들을 굴복시켜서 자신에게 복종하기를 교묘한 방법으로 괴롭히는것이 옳은건가요??
전 어쩌면 좋습니까? 제가 무엇을 잘못해서 이러는건가요?
신규직원을 뽑으면 생산성이 떨어져서 다른 직원들 내년 월급이 떨어진다고 선동하고 있습니다. 그것이 제가 일을 하기싫어서 그런게 아니잖아요..
여자티 안내려고 야근도 하겠다고 하면 언제나 팀장은 뺍니다. 항거할수 없는 팀장이라 아무런 말도 못합니다. 무주 1박2일도 하겠다고 했습니다. 똑같이 일하고 같은 보수를 원했거든요..
마지막으로 간청합니다......
일하게 해주십시오. 팀장의 독선으로 상처입고 마음은 아프지만 세스코를 사랑합니다.. 산업체로 뺀다느니, 맘에 안드는 사람 확 잘라버린다고 해서
자신의 입지를 굳건히 세웁니다. 하소연 할 곳도 없고 무릎꿇고 충성 맹세를 할수도 없지만..
이 글을 읽으시는 분께서는 살아남기 위해 발버둥치는 여러분의 직원이 있다는것을 기억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내일도 변함없이 일할것입니다.
팀장이 무서워서 힘에 벅차게는 아니지만, 최선을 다해 할수 있을만큼 웃으면서 일할겁니다..
웃을겁니다... 팀장에게 이기려면 절대 울면 안되거든요..
더 잘할겁니다.. 팀장이 다른 트집을 잡아 두시간 벌세우거든요..
그래도 눈물이 납니다.. 왜 이렇게 에너지를 소비해야하나요?
전 팀장에게 반항한것도 아니고... 오랫동안 일하고 싶었을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