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라로 이사온지 어언한달. 밥상에서 혼자 중얼대는 아들을 보았습니다.
종은아 모하니 물었더니 우리집에 곤충이 산다그러더군요.
가까이에서보니 벌만한 바퀴벌레가 밥상을 오르락내리락
비유약한 저 미치는줄알았답니다. 화장지에 돌돌말아 버리려는순간
저희아들 엄마는 나쁜사람이야 왜 곤충을 죽여라고요 제가 나쁜엄마일까요.
근데 저희집은 무쟈 깨끗한데 건물이 오래되서 그런건지 저희집이 바퀴벌레
원조 집인지 어쩌면 좋죠
바퀴없는 세상에서 행복하게 살고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