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엽기적인 장면을 목격했습니다.
남편이 사다놓은 한 보루의 담배상자 속에
개미떼-작고 연한 갈색을 띤 개미떼들이
아주 우글우글.. 하고 있는 그런 장면 말입니다.
개미가 워낙 많은 집이긴 합니다만
유독 담뱃상자(개별 포장은 뜯지도 않은) 안에
들러붙어 있는 이유는 뭘까요?
너무 놀라서 담배들을 상자에서 쏟아 냈는데요,
개미들은 오랫동안 담뱃갑에도, 상자 안에서도
떠날 줄을 모르더라구요.
거기에다가 새 집을 짓고 싶었던 걸까
(작은 개미들 사이에서 좀 덩치가 큰 개미가 몇 마리 발견되긴 했습니다.),
아니면 담배에 있는 뭔가가 개미들을 유인한 걸까...
궁금합니다.
어쨌든 아그들 보기 참 민망한 상황이었음다..
또 개미들과 살다보면
어떤 때는 참 유난히 드글거리다가
좀 잠잠할 때도 있는 것이,
무슨 주기가 느껴집니다.
실제로 그런게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