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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바퀴벌레 등장 -_ㅠ
  • 작성자 may
  • 작성일 2004.05.06
  • 문의구분 서비스 및 비용 문의

안뇽하세요.. 수고가 많으세요

다름이 아니라 제가 원룸으로 이사온지 한 한달 반정도

되어가는데.. 이집이 터는 꽤 오래됐구 올해 리모델링한 건물은

새건물이예요.. 근데 앞은 아직 공사를 하려구 빈 공터루 자리잡고 있고

뒷쪽도 그런곳이라 좀 습한 편이긴 하죠

처음엔 벌레한마리 없어 좋다하구 지냈는데

허거덩 이게 왠일! 한 3주쯤 됐을때

정말 뻥이 아니구요 다리가 100개는 달린 그리마가 출몰했어요

으엥~완전 성숙해서 7센치는 되어보여요

제가 다른건 다 하겠는데 뻥이아니라 바퀴와 벌레들만 보면

몸이 딱 굳어서 조금도 못움직이는 상황에 처하게 되는데

그때는 마침 남자친구놈이 함께있어서 잡아줬어요

진짜 12평 이곳에 저살데도 없는데 어찌 저리 큰 것이

숨어 살고있었는지..ㅠㅠ 걔도 그거 보구 어떻게 집에

저런놈이 사냐? 하구 놀라더라구요..

그리고 그날밤 전 네이버에서 뻥아니고 그리마로 검색해서

글 100개는 읽은거 같은데 그리마가 습하고 따뜻한거 좋아하구

거미알이나 바퀴알 먹고살아서 그리마 있는 집엔 바퀴가 없다

하더라구요.. 바퀴도 더싫은데..실수했나--; 싶었죠

그 뒤로 그리마가 싫어하는 환경을 만들기위해 추워도

꾹 참으며 보일러도 한번 안틀고 맨날

통풍시키고 그랬는데

글쎄 얼마전 집에 들어와서 불을 딱 키는데

완전 정면으로 벽에 두둥~ 하고 이것도 뻥아니고 7센치는 되어보이는

바퀴벌레가 있는고예요 ㅠㅠ 으악~ 지금생각해두 닭살이;;

완전 무섭고 쫄아서 ㅠㅠ 걔 옆으로 잡지책 한권을 들고 갔는데

걔랑 눈이 딱 마주쳤는데 도데체 전 못잡겠더라구요

그놈은 군대갔는데 ㅠㅠ 전 울며 제 친구의 남자친구에게

전화를 해서--_-- 택시비 주구 저희집까지 불러서 잡게 했답니다..

그놈도 깜짝놀라서 태어나서 저리큰건 첨 본다고 그러더라구요//

그날 얼마나 소리를 질렀는지 아랫집들이 다 올라왔어요;;

아래집들도 벌레들이 출몰한다네요..1층은 쥐벼룩도 있다고;;

어쨌든 잡긴 잡았는데 너무 무서워서 그날 밤을 꼬박새구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약국에 가서 바퀴약 10000원어치를 사다 붙이고

뿌리고 했는데.. 한 일주일 지난 지금까지 한마리도 보이지 않고

있네요.. 안심해도 되는 건가요?--;;

제가 약국 어주머니께 "아줌마 공장용 바퀴벌레 약좀 주세요"

라고 말해서 아주머니가 엄청 웃으시며 공장용은 없다 하셨는데

정말 이건 사이즈가 공장용이었어요!!

여기서 글을 보다보니 미국바퀴 독일바퀴 있던데 그게 이 종류인가요?

전 여태껏 갈색에 등에 세로줄무늬에 노란줄같은거 거져있는 애들만

봐왔는데 이놈은 쌔~~~까매요 완전 검정..

등껍질은 나무껍질과 흡사하구.. 커다래서 그런지

작은애들보단 날렵하지 않더라구요

이런애들은 종종 문열어놨을때 날아들어왔을수도 있고 그렇다구

아주머니가 제가 울듯이 얘기하니까 달래주셨는데

정말 한마리만 단독으로 놀던애일수 있나요? 바퀴는 한마리만

나타나면 1000마리는 있는거라던데.. 저런애 1000마리면 전

이집을 나가는게 좋겠네요 ㅠㅠ

아참 그 바퀴도 알을 깟을수도 있나요? ㅠㅠ 낭패인데...

작은 바퀴는 여태껏 한마리도 안나오구..오히려 작은 거미는 한두번

나왔었는데...

제가 너무 무섭고 어디 하소연할데가 없으니

여기다 주저리주저리 말도 참 많이 해놨네요 ㅠㅠ

스크롤바를 보니 엄청 내려오겠는데;; 감사하구요~

저좀 살려주세용 으엥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