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나이먹은 (33) 노처녀입니다.
스믈아홉부터 남친세명을 사귀어 봤는데, 다 짐승은 고사하고 벌레만도 못한놈들이었습니다.
첫놈은 제가 벌레보듯하다가 만났는데, 자신감있게 날 책임지겠다고 그리고 1년안에 부모님께 확답받고 결혼하겠다더니, 의사되고 날 차더군요 그리고 헤어진지 한달만에 딴여자 만나 결혼했습니다. 딴여자 만나고 있는동안 친구네 뭐네 하면서 계속 연락하고 급기야는 돈을 빌리더니 삥땅깠습니다.
두째놈은 마누라과 이혼한지 몇년된놈인데, 지가 먼저 좋다고 날리뻥을 혼자 까더니, 내가 좋아하는 낌새를 채더니, 이혼한 마누라한테 돌아가겠다고 하더군요. 하도기가막히고 속상하고 우울해서 혼자있을때, 윗집 남학생이 다가오더니, 그동안 좋아했다고 고개 푹수그리고 수줍게 고백하길래 마음열어주었더니, 그동안 사귀던 여자친구 있었다고 하면서 또 저를 찼습니다.
뭐 이런 놈들이 다있습니까? 남자들은 다 이럽니까? 이게 정상인데, 저만 억울해 하는 겁니까?
제 감정 다 빨아먹은 이 벌레들 세스코에서는 박멸 안합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