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집(아파트)에 구석진 작은 방이 있습니다.
1층이라서 그런자 구 방이 조금 습합니다.
책장과 잡동사니들을 넣어 두는데 쓰는 방이죠.
그런데 이 방에서 벌레가 나옵니다.
흰 색이고, 길이는 1mm 정도로 아주 작습니다.
책장에서 책을 꺼내어 책갈피 사이에 보면
기어다니는 것이 보입니다.
이 방에다 옷가지를 걸어 두거나
이불을 넣어 두었다가
나중에 옷을 입거나 이불을 덮으면
이 벌레가 피부를 뭅니다.
물고 나면 모기에 물린 것처럼 가려워서
긁으면 부풀어 오릅니다. (모기 물린 자국처럼)
이 벌레의 정체가 뭔지 궁금합니다.
경상도 지역에서 자랄 때 사투리로 곰박생이 라고
불렀던 벌레입니다.
그리고...
어떤 약을 쳐야 없어질까요?
바퀴벌레를 죽이는 스프레이 같은 것은
일시적인 효과뿐이 없더군요.
답변 부탁드리면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