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에게는 돌보아야 할 어린 딸도 있고,
좀 이라도 물건이 놓여져 있으면 금세 발디딜 틈이 없어지는 좁은 집도 있고,
하루라도 안 하면 산더미가 되는 빨래들이 있고,
매일 늦게 퇴근해서 보지 못했던 밀린 드라마도 많은데요.
더군다나 일욜날은 교회도 가고 싶고
딸이랑 신랑이랑 놀러도 가고 싶고
코에 바람도 넣고 싶고
푸짐한 떡볶이에 만화책도 실컷 보고 싶은데..
게다가 일욜날 출근하면 할 일도 별로 없는데요!!!
왜 전 출근을 해야 하죠?
세스코맨, 저에게 지혜를 주세요. ㅠ.ㅠ